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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미지근하다발음 듣기]
활용
미지근하여[미지근하여](미지근해[미지근해]), 미지근하니[미지근하니]
품사
「형용사」
「001」더운 기운이 조금 있는 듯하다.
국이 식어 미지근하다.
여름 햇살의 열기가 다 바랜 가을 햇살은 미지근한 온기를 담고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밥은 미지근하게 식어 있었지만 뜨거운 물이 있었다.≪유재용, 성역≫
나는 한낮 이 시간이면 벙커 그늘 흙바닥에 누워 마시곤 했던 미지근하고 찝찔한 월남의 깡통 맥주를 생각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미지근한 난로나마 악착같이 둘러싼 여자들은 남이야 듣기 싫건 말건 거침없이 큰 소리로 수다를 꽃피웠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그는 수도꼭지를 비틀어 물줄기를 약하게 했다. 손을 갖다 대자 물은 미지근했고 빛깔이 조금 누랬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역사 정보

미지근다(19세기)>미지근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미지근하다’의 옛말인 ‘미지근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ㆍ’가 ‘ㅏ’로 표기되어 현재의 어형이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미지근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미지근다)
미지근다 迷微 ≪1895 국한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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