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미지근하다]
- 활용
- 미지근하여[미지근하여](미지근해[미지근해]), 미지근하니[미지근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더운 기운이 조금 있는 듯하다.
- 국이 식어 미지근하다.
- 여름 햇살의 열기가 다 바랜 가을 햇살은 미지근한 온기를 담고 있었다.≪조정래, 태백산맥≫
- 밥은 미지근하게 식어 있었지만 뜨거운 물이 있었다.≪유재용, 성역≫
- 나는 한낮 이 시간이면 벙커 그늘 흙바닥에 누워 마시곤 했던 미지근하고 찝찔한 월남의 깡통 맥주를 생각했다.≪안정효, 하얀 전쟁≫
- 미지근한 난로나마 악착같이 둘러싼 여자들은 남이야 듣기 싫건 말건 거침없이 큰 소리로 수다를 꽃피웠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그는 수도꼭지를 비틀어 물줄기를 약하게 했다. 손을 갖다 대자 물은 미지근했고 빛깔이 조금 누랬다.≪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미지거리-하다(경남), 메작지근-하다(경북), 미지그리-하다(경북), 민지근-하다(전남), 메농-하다(제주), 미시근-하다(제주)
- 옛말
- 곤-다
역사 정보
미지근다(19세기)>미지근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미지근하다’의 옛말인 ‘미지근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ㆍ’가 ‘ㅏ’로 표기되어 현재의 어형이 정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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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미지근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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