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까르르
]- 품사
- 「부사」
- 「001」한꺼번에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주로 여자나 아이들이 웃는 소리나 모양을 이른다.
- 여자들은 한 여자의 이야기 끝에 까르르 웃는다.
- 그들의 입에서는 연신 까르르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 어디서 그런 힘이 생기는지 세 사람들은 서로들 어깻죽지를 툭툭 쳐대면서 까르르 자지러진다.≪천승세, 낙월도≫
- 목중들이 춤을 추며 걸쭉한 음담패설 등을 쏟아 놓을 때마다, 관중들은 까르르 웃었다.≪최일남, 흐르는 북≫
- 아기는 남자의 가슴으로 떨어지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운 소리로 까르르 웃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무표정하게 말하는 형준을 보며 영애는 까르르 웃었다.≪정현웅, 사랑은 사슴처럼, 청한, 1992년≫
- 한꺼번에 까르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유일하게 웃지 않은 사람은 양생 그 혼자뿐이었다.≪이동하, 바람의 집, 집현전, 197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