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끈끈하다

- 활용
- 끈끈하여[끈끈하여](끈끈해[끈끈해]), 끈끈하니[끈끈하니]
- 품사
- 「형용사」
- 「001」끈기가 많아 끈적끈적하다.
- 끈끈한 송진.
- 끈끈한 가래침을 내뱉다.
- 고약이 끈끈하게 엉겨 붙다.
- 관통상을 입은 왼쪽 어깨에는 피가 담홍색으로 윤활유처럼 끈끈하게 엉겨 있었다.≪홍성원, 육이오≫
- 끈끈한 과즙이 입가의 부스럼 위로 진액인 양 번지고 있었다.≪오정희, 적요≫
- 싱크대 속엔 끈끈한 설탕액이 묻은 홍찻잔이며 빈 맥주 깡통들이 뒤죽박죽으로 담겨 있었는데….≪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 벌써 참기름이 번질 만큼 번져서 김 봉투는 끈끈하게 갈색으로 변해 있었고 그런대로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몰몰 났다.≪이호철, 문≫
- 사내의 무릎과 두 발 사이 방바닥에 끈끈하게 얼룩진 검붉은 핏자국이 보이지 않는가.≪박범신, 토끼와 잠수함, 문학 사상사, 1987년≫
- 대기실로 들어가자 간호원은 정동칠 씨에게 풀죽 같은 끈끈한 액체를 마시게 하고 엉덩이에 주사 한 대를 놓았다.≪김원일, 그곳에 이르는 먼 길, 현대 소설사, 1992년≫
- 불이 켜 있지 않은 양초가 꽂혀 있는 아래로 군데군데 흘러내려 굳어진 끈끈한 액이, 씻겨 내린 아픔의 더께 같다.≪신경숙, 겨울 우화, 고려원 1990년≫
- 총알이 심장에 박히고, 총알이 박힌 자리로부터 비어져 나온 죽처럼 뜨겁고 끈끈한 피가 넓적다리를 적셨을 때, 그는 소리쳤다.≪김성동, 연꽃과 진흙, 솔 출판사, 1993년≫
역사 정보
다(19세기)>끈끈하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끈끈하다’의 옛말인 ‘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의태어 ‘’에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후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고, ‘--’가 ‘-하-’로 변하여 ‘끈끈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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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다, 끈끈하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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