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견주다

- 활용
- 견주어[견주어](견줘[견줘]), 견주니[견주니]
- 품사/문형
- 「동사」 【(…과) …을】【…을 (…과)】【…을 …에】
-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나 목적어로 온다)) 둘 이상의 사물을 질(質)이나 양(量) 따위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기 위하여 서로 대어 보다.
- 나는 그와 실력을 견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 사람들은 수수께끼를 하여 상식을 견주어 보기도 한다.
- 아이들은 서로 키를 견주어서 키가 큰 아이가 대장을 하곤 했다.
- 어머니는 내가 사 온 물건을 집의 물건과 견주어 보시더니 잘 사 왔다고 칭찬을 하셨다.
- 내가 쓴 문장을 다른 사람의 문장과 견주어 평하는 것은 정말 싫다.
- 다음 문장들을 서로 견주어 차이를 알아보자.
- 지금을 격변기에 견주면 태평성대라고 할 수 있다.
- 자네 집과 가문을 견줄 만한 집은 적어도 이 골 안엔 없어.≪서기원, 마록 열전≫
- 겨울이 닥쳐오면 북경의 추위는 남경에 견주어 대단하다.≪박종화, 임진왜란≫
- 원나라 왕실의 출생으로 고려 왕비가 된 노국공주가 있다 하나, 황후나 황태자에게 견주면 일개 종실의 공주일 뿐 그다지 높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었다.≪박종화, 다정불심≫
- 만조의 고관 부인들은 저마다 최고의 비단옷에 금비녀 옥비녀로 머리를 단장하고 온갖 현란한 노리개를 앞가슴에 늘여 서로 은근히 차림새를 견주기에 바빴다.≪박완서, 가을에 만난 사람≫
- 아무튼 어느 나라든지 지난날에 견주면 경제적 생활이 더 풍요해진 것이 사실이기에, 시간적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한완상, 민중 사회학, 종로서적, 1984년≫
- 옛사람들은 한갓 재주만 있는 소인의 무리를 제비나 참새에게 견주고 슬기와 덕망을 갖춘 군자를 홍곡에게 견주었다.≪김선풍, 속담 이야기, 국학자료원, 1993년≫
- 체육의 시대인 지금은 체육 경기에다 견주는 것 이상으로 명확하고 설득력이 큰 비유를 발견할 수 없다.≪조동일, 우리 학문의 길, 지식산업사, 1993년≫
- 그는 그 장기 복역수에 견주어 자신이야말로 삶의 질에 따른 혜택을 누리며 하고 싶은 일,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자유로이 살고 있으니 그들보다 훨씬 건강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김원일, 삶의 결 살림의 질, 세계사, 1993년≫
- 행, 불행이란 것은 본디 비상히 주관적이고 표준이 없는 것이어서 남과 견주어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조지훈, 조지훈 전집, 나남출판, 1997년≫
- 오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바둑을 천문학과 견주어 검토하여 온 것은 잘 알려져 있다.≪문용직, 바둑의 발견: 현대 바둑의 이해, 부키, 1998년≫
역사 정보
견조다(15세기~19세기)>견주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견주다’의 옛말인 ‘견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견조다’의 제2음절 모음 ‘ㅗ’가 음성모음 ‘ㅜ’로 바뀐 ‘견주다’가 15세기부터 ‘견조다’와 공존하다가 현대 국어에서는 ‘견주다’가 남게 된 것이다. 현대 국어의 ‘견주다’는 “비교하다”의 의미를 갖는데 현대 이전의 ‘견조다’는 “비교하다”의 의미와 함께 “겨누다”의 의미도 지니고 있었다. “겨누다”의 의미를 갖는 ‘견조다’는 18세기까지 확인되는데 이후 “겨누다”의 용법은 사라지고 “비교하다”의 의미만이 남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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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견조다, 견주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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