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겨면쩍따
- 활용
- 겸연쩍어[겨면쩌거
- 품사/문형
- 「형용사」 【…이】【-기가】
- 「001」쑥스럽거나 미안하여 어색하다.
- 그는 자기의 실수가 겸연쩍은지 씩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 그는 마을에서 방울이를 마주 대하기가 겸연쩍어 되도록이면 피하는 입장이 되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총각은 좀 쑥스러워졌는지 겸연쩍게 입을 헤벌리며 웃었다.≪황석영, 장길산, 창작과 비평사, 1995년≫
- 용호는 겸연쩍게 뒤통수를 긁적였다. 그리고 가져온 선물 꾸러미를 장모 앞으로 내밀었다.≪서영은, 야만인, 문학 사상사, 1986년≫
- 승현은 두 눈을 가늘게 하고 나를 잠시 건너다보다가 조금 겸연쩍고 쑥스러워진 듯 자갈을 하나 집어 들어 힘껏 팔매질을 하였다.≪이호철, 이단자, 창작과 비평사, 1976년≫
- 아버지의 뒷말을 듣기가 겸연쩍어 그녀는 뽑은 담배를 손바닥 안에 싸쥐고 일어섰다.≪신경숙, 겨울 우화, 고려원 1990년≫
- 김 씨는 꼼짝도 않고 서서, 새까만 얼굴에 빛나는 붉은 눈으로 위원장을 쏘아보기만 했다. 머쓱해진 위원장은 겸연쩍은 미소를 띠고 김 씨의 손을 잡으려 들었다.≪안재성, 어느 화가의 승천, 새길, 1992년≫
- 간밤에 빠져나갔다가 잠깐씩 눈을 붙이고 이제야 들어서는 운상계원들이 겸연쩍은 얼굴을 하고 밥상 앞에 앉아 숟가락들을 들었다.≪한승원, 해일≫
- 현은 며칠 나가 자고 들어왔을 뿐이라는 듯이 겸연쩍게 웃어 보였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대중없이 오랫동안 그 요절할 광경을 바라보기가 몹시도 겸연쩍었다.≪이효석, 들≫
- 헤어질 제 여관에 없거든 이리 찾아오라고 집을 가르쳐 주었는데, 처음 오는 집에 불쑥 찾아들기가 겸연쩍어서 아이를 보낸 모양이었다.≪염상섭, 후덧침≫
- 처자식 자랑은 팔불출에 들어간다는 우리 옛말이 생각나 좀 겸연쩍기도 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당숙이 너무 쉽게 억양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에 얼굴을 벌겋게 달구던 내 쪽에서 오히려 겸연쩍을 정도였다.≪전상국, 하늘 아래 그 자리≫
- 자기가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그냥 공돈만을 받기에는 어딘가 겸연쩍다는 듯 한마디 덧붙였다.≪최인호, 지구인≫
- 윤수는 이런 데가 처음 일뿐 아니라 사실 대낮에 요릿집으로 들어가기는 겸연쩍었다.≪이기영, 신개지≫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겸연-스럽다(慊然스럽다)
- 지역어(방언)
- 겜연-쩍다(강원), 뻐적잖다(경북), 쭈굴-시럽다(경상), 어떠사다(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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