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기욷꺼리다]
- 활용
- 기웃거리어[기욷꺼리어/기욷꺼리여](기웃거려[기욷꺼려]), 기웃거리니[기욷꺼리니]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무엇을 보려고 고개나 몸 따위를 이쪽저쪽으로 자꾸 기울이다.
- 너는 아까부터 왜 내 방을 자꾸 기웃거리니?
- 웬 낯선 사람이 대문 밖에서 우리 집을 기웃거리고 있다.
- 다음엔 화랑에 들러서 그림 구경을 했고 종로통 서점가를 좀 기웃거렸고….≪이동하, 도시의 늪≫
- 나는 이곳저곳 난전들을 기웃거렸다.≪윤후명, 별보다 멀리≫
- 대꾸가 없자 안마당에서 사랑채로 통하는 홍예문 밖을 기웃거려 보니 사랑 댓돌에 까만 구두가 보였다.≪박완서, 미망≫
- 발끝을 들어 김 씨는 담장 저쪽을 기웃거려 보았다.≪한수산, 유민≫
- 그는 뜻 없이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면서 공사장을 기웃거렸다.≪정연희, 소리가 짓는 둥지≫
- 그녀는 누구를 찾고 있는지 발뒤꿈치를 들어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었다.≪김원일, 노을≫
- 나졸들은 동네를 기웃거리기는 했으나 상가의 동정만 살피고 갈 뿐 상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관련 어휘
- 참고 어휘
- 끼웃-거리다
- 지역어(방언)
- 기숙-거리다(강원), 기죽-거리다(강원), 지숙-거리다(강원), 지웃-거리다(강원, 전라, 제주), 찌붓-거리다(경남), 찌웃-거리다(전남), 주룻-하다(제주), 주읏-걸다(제주), 줏-걸다(제주)
역사 정보
기웃거리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기웃거리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기웃거리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기웃거리다’는 ‘기웃’에 접미사 ‘-거리-’가 결합한 것이다. ‘기웃’은 동사 ‘기울-’에 접미사 ‘-ㅅ’이 결합하면서 ‘ㅅ’ 앞에서 ‘ㄹ’이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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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기웃거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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