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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꼰나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꽃이 피는 나무.
꽃나무를 심다.
꽃나무를 가꾸다.

역사 정보

곳나모(15세기)>나모(18세기)>꽃나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꽃나무’의 옛말인 ‘곳나모’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곳나모’는 “꽃”을 의미하는 명사 ‘곶’과 “나무”에 해당하는 명사 ‘나모’가 결합한 것이다. 15세기에 ‘나모’는 단독으로 실현되거나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결합할 때에는 ‘나모’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으로 교체되었는데 ‘나모’가 결합한 ‘곳나모’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단, 15~16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가 결합한 예만 나타나 ‘곳’만 확인된다. 이후 근대 국어 시기에 ‘나모’와 ‘’이 ‘나모’ 쪽으로 단일화하였는데 ‘곳나모/곳’의 경우도 같은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18세기에 ‘나모’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변하고 어원을 밝혀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꽃나무’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곳, 나모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곳)
 無憂樹ㅅ 고지  펫거늘 보고 이 곳남기 내 일훔과 가지라 야 깃거더니 ≪1459 월석 25:75ㄱ
18세기 : (나모)
孫權이 크게 깃거 그 날 동녁 마을을 고쳐셔 나모 만이 시므고 ≪1774 삼역 10:8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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