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거르다

- 활용
- 걸러[걸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2」차례대로 나아가다가 중간에 어느 순서나 자리를 빼고 넘기다.
- 끼니를 거르다.
- 때를 거르다.
- 책의 어려운 부분을 걸러 가며 읽다.
- 한 집 걸러서 두 번째 집이 우리 집이다.
- 지금 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어머니는 내가 장가들던 날만큼이나 기뻐하셔서 며칠을 음식과 잠조차 때를 거르실 정도였다.≪김원일, 노을≫
- 식사를 거르는 사람이 많은 듯 식당 좌석이 반도 차 있지 않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 일시에 피로가 몰려와 물 젖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진 일행은 입은 옷 그대로 방바닥에 쓰러져 조반도 거른 채 아침나절 내내 잠에 곯아떨어졌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 저녁이면 거른 일이 없는 반주는 물론, 어쩌다 마시는 낮술도 즐거웠다.≪한무숙, 만남≫
- 부친이 이대로 나아가다 가는 어떠한 법률상 수단으로든지 자기를 쑥 빼어 놓고 한 대 걸러서 이 아들에게로 상속을 시킬지 모르겠고….≪염상섭, 삼대≫
역사 정보
거르다(17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거르다’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거르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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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거르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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