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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깁ː따발음 듣기]
활용
기워[기워], 기우니[기우니], 깁는[김ː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떨어지거나 해어진 곳에 다른 조각을 대거나 또는 그대로 꿰매다.
구멍 난 양말을 깁다.
그녀는 해진 치마를 기워 입었다.
언니는 찢어진 옷을 곱게 기웠다.
비록 다 떨어진 누더기를 골백번 기워 입은 남루를 걸쳤다 하더라도 깨끗이 빨아서 푸새하여 더럽지 않으면 부끄러운 일 아니었으나….≪최명희, 혼불≫
허 부인이 돋보기를 쓰고 옷을 기우면서 말했다.≪이신현, 공존의 그늘 : 슬픈 연가, 도서 출판 다나, 1990년≫
그는 궁궐 안에서 연회를 즐기지 않았고 공식적인 모임 외에는 비단옷을 입지 않고 무명옷을 입었다. 장막도 어떤 때는 기워서 사용하게 할 정도였다.≪이성무, 조선 왕조사, 동방 미디어, 1999년≫
무릎 위에 아가의 머리를 받쳐 놓고 마리아는 요셉의 해어진 속옷을 깁고 있었다.≪권정생, 사과나무 밭 달님, 창작과 비평사, 1985년≫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옷이 해지면 그 자리에 헝겊을 대고 깁는데 그 기운 헝겊이 해져서 기운 데다가 또 기워 입는 일이 많았지요.≪이어령, 젊은이여 한국을 이야기하자, 문학 사상사, 2003년≫

역사 정보

깁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깁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깁다’로 나타나 그대로 이어진다. ‘깁-’은 15, 16세기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깁-’,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기우-’로 활용하였다.
이형태/이표기 깁-, 기우-
세기별 용례
15세기 : (깁-)
더브렛 겨집이 구스를 라 도라오나 薜蘿 다가 새 집 헌  깁노라1481 두시-초 8:66ㄴ
16세기 : (기우-)
請며 옷과 치매 디며 믜여디거든 바애 실 아 기우며 븓텨징이다 請홀디니라 ≪1588 소언 2:8ㄱ
17세기 : (깁-)
더브렛 겨집죵이 구스를 라 도라오나 薛蘿 어다가 새집 헌  깁노라1632 두시-중 8:66ㄴ
18세기 : (깁-, 기우-)
이  내 허믈을 깁 되니라 ≪1746 자성 외:17ㄴ
옷과 치매 디며 믜여 디거든 바애 실 여 기우며 누비믈 請홀니 ≪1737 어내 1:41ㄱ
19세기 : (깁-, 기우-)
세베 데의 아 야고버와 그 동 요왕이 아비와  가지로 에셔 그믈을 깁지라1892 성직 8:2ㄱ
기워 주다 補還 ≪1880 한불 173

다중 매체 정보(1)

  • 깁다
    깁다

    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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