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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감방
]- 품사
- 「명사」
- 「003」교도소에서, 죄수를 가두어 두는 방.
- 감방에 가다.
- 감방에 가두다.
- 감방에서 나오다.
- 이번에 잡히면 평생을 감방에서 보내야 할걸.
- 가끔 간수의 감시 아래 뜰로 산책을 나갈 수가 있었고 다른 감방에서는 상상도 못 할 독서와 자유 취침까지 허락된 것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그야 그는 그의 감방 동료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새를 사겠노라 젊은이에게 몇 번씩 다짐을 했으니까.≪이청준, 잔인한 도시≫
- 교도관의 귀에 감방 안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뭔가 수상했다. 교도관이 감방 안을 들여다보았다.≪김준성, 청자 깨어지는 소리≫
- 심동호 씨가 선이 닿는 데까지 손을 뻗쳐 적잖은 뇌물을 쓴 결과 찬수는 감방 생활 육 개월 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 그토록 성급하게 죽을 생각이었다면, 그들은 감방에 갇혔을 때 미리 죽었어야 옳은 일이었다.≪홍성원, 육이오≫
- 기오는 몸이 나날이 쇠약해져서 언제나 벽에 기대야 앉아 있을 수 있었고, 때로는 누워야 했다. 같은 감방의 죄수 가운데는 간수에게 병자와 같이 있게 한다고 항의하는 사람도 있었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감방 안에 들어가거든 감방 안의 규칙을 따라 주시오.≪안재성, 어느 화가의 승천≫
- 인실은 망연한 모습 그대로 앉아 있었다. 형무소에 있을 때 감방 안에서 인실은 저런 모습으로 온종일 앉아 있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박경리, 토지≫
- 게다가 1층 연구실 창들은 모두 철망을 둘러쳐 놓아 내다보면 마치 감방에 들어앉아 있는 것 같아서 오랫동안 창밖을 내다보는 일도 거의 없이 지냈다.≪이병한 외, 요리사와 天下之士≫
- 건물이 모이는 중앙에서 시야만 돌리면 온 감방을 모두 감시할 수 있는 구조이다.≪조선일보 2001년 1월≫
- 이곳 침대는 돌처럼 딱딱하고 감방 안은 어둡고 주위는 공동묘지 가은 적막감이 돌아 마치 무덤에 누워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도 말이야.≪서평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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