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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가을철
]- 품사
- 「명사」
- 「001」계절이 가을인 때.
- 가을철이 되자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 갔다.
- 우리 가족은 해마다 가을철에는 단풍 구경을 갔다.
- 여름철의 풀벌레들은 그 울음소리가 조금 더 극성스러웠다. 그런데 가을철의 그것들은 그 울음소리의 끝이 가늘고 쓸쓸하다.≪장석주, 낯선 별에서의 청춘≫
- 완연한 가을철이어서 바람은 쌀쌀한데 두만아비의 동저고리 바람의 모습은 초라하다.≪박경리, 토지≫
- 가을철이 되면 노란 입이 가득히 달린 것을 보는 것도 좋았고 늦가을 들어 낙엽 지는 것을 보는 것은 더욱 좋았습니다.≪마해송, 사슴과 사냥개≫
- 안성군 고삼면 아이들은 논에서 뛰어노는 메뚜기를 잡는 것이 가을철 제일가는 놀이다.≪한겨레21 1997년 10월≫
관용구·속담(1)
- 속담가을철에는 죽은 송장도 꿈지럭한다
- 가을걷이 때에는 일이 많아서 누구나 바삐 나서서 거들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가을에는 대부인 마누라도 나무 신짝 가지고 나온다’ ‘가을 메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덤빈다/뛴다]’ ‘가을 판에는 대부인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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