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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흙이 섞인 물방울.
가을쯤 치받이를 해 두었더라면 좋았으련만 천장에서는 흙 방울이 똑똑 떨어지며 찬 바람은 새어 든다.≪김유정, 솥, 김유정 단편선, 서문당,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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