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도로

- 품사
- 「부사」
- 「001」향하던 쪽에서 되돌아서.
- 도로 돌아가다.
- 학교에 가다가 도로 집으로 왔다.
- 혹 떼러 갔다가 도로 혹 한 개를 더 붙이고 왔다.
- 몇 사람이 식당에 들어와서 기웃기웃하더니 도로 나갔다.
- 김 부장은 퇴근했다가 도로 사무실에 들어왔다.
- 우스꽝스러운 앞잡이의 곁을 따라, 오던 길을 도로 가는 아이들도 있었다.≪하근찬, 야호≫
- 성하는 눈을 들어서 흥선을 보았다. 그러나 들던 눈을 도로 곧 아래로 떨어뜨렸다.≪김동인, 운현궁의 봄≫
- 상희는 도로 고개를 떨어뜨리고 말을 이어서 자기의 늙으신 모친이 가엾다고 했다.≪손창섭, 낙서족≫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데루(강원), 도루(강원, 충청, 평남), 되루(강원, 충북, 함남), 되로(전남), 되비(함경), 도부(함남), 도르(황해)
역사 정보
도로(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도로’의 옛말인 ‘도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도로’는 ‘돌-’에 접미사 ‘--’가 결합된 ‘도-’에서 파생된 후 모음 ‘ㆍ’가 ‘ㅗ’로 변화된 것이다. 부사 파생 접미사 ‘-오’의 성조는 ‘거성’인 데 비해 ‘도로’의 성조는 ‘평평’으로서 ‘도-’의 성조와 같다. 따라서 ‘도로’는 ‘도-’와 부사 파생 접미사 ‘-오’의 결합이 아니라, ‘도-’에서 직접 파생된 것으로 파악해야 한다. 19세기의 ‘돌우’는 ‘도로’의 제2음절 모음 ‘ㅗ’가 ‘ㅜ’로 변화한 ‘도루’를 분철 표기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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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도로, 돌우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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