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리다

- 활용
- 가리어[가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2」보이거나 통하지 못하도록 막다.
- 시야를 가리다.
- 손으로 얼굴을 가리다.
- 커튼으로 창문을 가리다.
- 큰 산이 앞을 가려서 텔레비전이 잘 안 나온다.
- 재종조모가 농담을 던지자 방 안의 부인들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최명희, 혼불≫
-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는 멀찌감치 뒤떨어져 천천히 쫓아갔다.≪심훈, 영원의 미소≫
- 연곡사를 중건하기 위해 얼굴을 천으로 가리고 시주를 받기 위해 골짜기 밖의 마을을 찾아 다녔다.≪문순태, 피아골≫
- 그의 두 눈 가득 들어온 것은 하늘을 반이나 가리고 있는 철조망이었다.≪이문열, 변경≫
- 쓰나마나한 우산이었지만 얼굴을 가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어서 버릴 수도 없었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 신철이는 모자로 해를 가리며 이마의 땀을 씻었다.≪강경애, 인간 문제≫
역사 정보
리다(15세기~18세기)>가리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리다’의 옛말인 ‘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리다’도 이러한 변화를 겪었다. 19세기에 ‘가리다’가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5세기의 ‘리다’도 현대 국어와 같이 “-에 가리다”로 쓰이는 자동사와 “-을 가리다”로 쓰이는 타동사가 함께 존재한다. 자동사인 ‘리다’에 사동 접미사 ‘-오-’가 결합하면 타동사가 되고, 타동사인 ‘리다’에 피동 접미사 ‘-오-’가 결합되면 자동사가 된다. 따라서 현대 국어 이전 자료에서는 “-에 가리다”의 의미로 자동사 ‘리다’와 ‘리오다’가 함께 나타나고 타동사의 뜻인 “-을 가리다”의 의미로 타동사 ‘리다’와 ‘리오다’가 함께 나타난다. 현대 국어에서는 접미사 ‘-오-’가 결합한 형태는 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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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리다, 가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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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가림은 있어야 의복이라 한다
- 가려야 할 데를 가려야 비로소 의복이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제가 맡은 구실을 온전히 다 해야만 그에 마땅한 대우를 받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