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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나무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품사

분야

학명

「001」가래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20미터 정도이며, 잎은 우상 복엽으로 7~15개이다. 4~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핵과(核果)로 9~10월에 익는다. 열매의 씨는 먹거나 약용한다. 산기슭이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는데 한국,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추목(楸木)

지역어(방언): 가래-낭그(강원), 가래-낭기(강원), 추지-낭그(강원), 취지-낭그(강원), 취지-낭기(강원), 갈-냉기(함북)

옛말: 가래-나모, 래-나모, 래-

역사 정보

래나모(15세기~17세기)>가래나모(18세기)>가래나무(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래나무’의 옛말인 ‘래나모’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ᄀᆞ래나모’는 명사 ‘ᄀᆞ래’와 ‘나모’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중세국어 시기에 ‘나모’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이형태 ‘’으로 교체되었으므로 ‘ᄀᆞ래나모’ 역시 ‘ᄀᆞ래’으로 이형태 교체를 하였다. 18세기에 어두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하는, 이른바 ‘ㆍ’의 제2단계 소실에 따라 ‘래>가래’의 변화가 일어나 ‘ᄀᆞ래나모>가래나모’로 변화하였다. 19세기에는 ‘나모>나무’로 변화하여 현대 국어와 같은 ‘가래나무’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래나모, ᄀᆞ래나ᇚ, 가래나모, 가래나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래나모, ᄀᆞ래나ᇚ) 모 구펴 와셔 긴 래나모 서리예셔 도라보놋다 ≪1481 두시-초 17:34ㄴ≫ 래남기 곳다와 고기 낛 돌해 지엿니 ≪1481 두시-초 25:22ㄱ≫ 楸木白皮 래나모  거플 ≪1489 구간 6:87ㄴ≫ 16세기 : (래나모) 梓 ᄀᆞ래나모  ≪1527 훈몽 상:6ㄱ≫ 17세기 : (래나모, ᄀᆞ래나ᇚ) 楸木皮 래나못 겁질 ≪1613 동의 3:43ㄱ≫ 래남기 곳다와 고기 낛 돌해 지엿니 ≪1632 두시-중 25:22ㄱ-ㄴ≫ 18세기 : (가래나모) 楸樹 가래나모 ≪1778 방유 해부:21ㄱ≫ 楸 가래나모 ≪1790 몽보 34ㄱ≫ 19세기 : (가래나무) 가래나무 楸木 ≪1880 한불 133≫

설명

현대 국어 ‘가래나무’의 옛말인 ‘래나모’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ᄀᆞ래나모’는 명사 ‘ᄀᆞ래’와 ‘나모’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중세국어 시기에 ‘나모’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에는 이형태 ‘’으로 교체되었으므로 ‘ᄀᆞ래나모’ 역시 ‘ᄀᆞ래’으로 이형태 교체를 하였다. 18세기에 어두음절에서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하는, 이른바 ‘ㆍ’의 제2단계 소실에 따라 ‘래>가래’의 변화가 일어나 ‘ᄀᆞ래나모>가래나모’로 변화하였다. 19세기에는 ‘나모>나무’로 변화하여 현대 국어와 같은 ‘가래나무’ 형태가 등장하였다.

이형태/이표기

래나모, ᄀᆞ래나ᇚ, 가래나모, 가래나무

세기별 용례

15세기 : (래나모, ᄀᆞ래나ᇚ): 모 구펴 와셔 긴 래나모 서리예셔 도라보놋다 ≪1481 두시-초 17:34ㄴ≫; 래남기 곳다와 고기 낛 돌해 지엿니 ≪1481 두시-초 25:22ㄱ≫; 楸木白皮 래나모  거플 ≪1489 구간 6:87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