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꺼지다
- 품사
- 「동사」
- 「005」((주로 명령형으로 쓰여)) (속되게) 눈앞에서 안 보이게 없어지다.
- 당장 꺼져 버려!
- 보긴 어딜 봐? 곱게 보내 줄 때 어서 꺼져.≪송기숙, 암태도≫
역사 정보
디다(15세기~17세기)>디다(17세기~18세기)>지다(18세기~19세기)>꺼지다(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꺼지다’의 옛말인 ‘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에 어두 자음군이 사라지면서 17세기에는 ‘-’의 초성 ‘ㅴ’에서 ‘ㅂ’이 탈락하고 ‘ㄱ’의 된소리로 변화하여 ‘디-’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불어 ‘ㄷ, ㅌ’이 ‘ㅣ’나 ‘ㅣ’ 반모음 앞에서 ‘ㅈ, ㅊ’으로 변하는 구개음화로 ‘디-’가 ‘지-’가 되어 18세기에는 ‘디-’와 ‘지-’가 공존하였다. 19세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꺼지-’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에 나타난 ‘디-’는 ‘디-’의 이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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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디다, 디다, 디다, 지다, 꺼지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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