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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끌타
]- 활용
- 끓어[끄러
], 끓으니[끄르니], 끓는[끌른], 끓소[끌쏘]- 품사/문형
- 「동사」 【…이】
- 「005」어떠한 감정이 강하게 솟아나다.
- 울화가 끓다.
- 정열이 끓다.
- 질천이를 노려보는 선찬이 눈에는 지글지글 증오가 끓고 있었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희수는 까닭을 알 수 없는 혐오감이 가슴속에 끓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 그러면서도 나는 이유가 뚜렷치 않은 심술이 지글지글 속에서 끓는 걸 어쩔 수 없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역사 정보
긇다(15세기~17세기)>다(16세기~19세기)>끓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끓다’의 옛말인 ‘긇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로 나타나게 되었다. 근대 국어 후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끓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 19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어’와 같이 ‘-’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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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긇-, -, -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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