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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기름끼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어떤 것에 묻거나 섞여 있는 기름 기운이나 기름 덩이.
기름기가 많은 고기.
기름기가 끼다.
잣은 기름기가 많아서 잘 타지만 실을 타고 다음 것에 옮겨붙을 때는 꺼지기 쉽다.≪유현종, 들불≫
날씨가 몹시 추워 오오 떨던 사람들이 기름기가 둥둥 뜬 돼지고기 국물을 한 대접씩 받아….≪송기숙, 녹두 장군≫
내가 좋아하는 것은 기름기가 있고 부드럽고 비계도 있는 돼지고기다.≪이숭녕, 대학가의 파수병≫
그 사내는 말을 마친 후 입술에 기름기를 묻히지 않으려는 조심스러운 입놀림으로 불고기 갈비를 뜯고 있었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그때부터 티베트에서 차를 마시는 풍습은 보편화되었고 차의 소비량도 날이 갈수록 늘어났으며 기름기가 많은 육식을 먹고 난 뒤 차를 마시면 위장이 편해짐을 깨달았다.≪박정도, 중국차의 향기, 박이정, 2001년≫
고대 중동 지방에서는 처음부터 돼지고기가 사치스러운 식품이었다. 돼지고기는 즙이 많고 부드러우며, 기름기가 많은 귀한 식품이었다.≪김흥규 외, 왜 사냐고 물으면, 한샘 출판 주식회사, 1993년≫

역사 정보

기름(17세기~18세기)>기름긔(19세기)>기름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기름기’의 옛말인 ‘기름’는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기름’는 명사 ‘기름’과 관형격 조사 ‘ㅅ’, 한자어 ‘기(氣)’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ㅅ’이 탈락하여 ‘기름긔’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제3음절의 이중 모음 ‘ㅢ’가 자음 뒤에서 ‘ㅣ’로 변하여 ‘기름기’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기름, 기름긔
세기별 용례
17세기 : (기름)
瘦的 기름 업슨 고기 ≪1690 역해 상:53ㄱ
沒油水的 기름 업슨 것 ≪1690 역해 하:53ㄴ
18세기 : (기름)
瘦的 기름 업슨 고기 ≪1778 방유 유부:32ㄱ
19세기 : (기름긔)
연 고기 기름긔 업시 야 날게 두려 굴근 쳬예 걸너 ≪1869 규합 11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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