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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바닥발음 듣기]
활용
바닥만[바당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3」지역이나 장소.
시장 바닥.
서울 바닥.
김 여사는 그 바닥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다.
좁은 시골 바닥에 그 소문은 내일 아침이면 파다하게 알려질 사실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그런데도 곧 무슨 일이 날 거라는 소문이 송도 바닥에 낭자하니….≪박완서, 미망≫
바닥을 뜨지 않을 바에야 언제까지나 무위도식을 하고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문순태, 타오르는 강≫
그것이 어쩌면 신애에게서 들려온 소리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형주는 쫓기듯 우시장 바닥을 벗어났다.≪한수산, 유민≫
사실 순검을 처음 들어가서 동료와 같이 군도를 절컥대며 읍내 바닥이 좁다고 돌아다닐 때에는 미상불 어깻바람이 저절로 났었다.≪이기영, 봄≫

역사 정보

바(15세기~19세기)>바닥(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바닥’의 옛말인 ‘바’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종성의 ‘ㆁ’을 ‘ㅇ’으로 표기하여 ‘바당’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소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종성의 ‘ㆁ’이 ‘ㄱ’으로 바뀐 ‘바닥’이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바, 바당, 바닥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바)
琉璃 히 바 티 平며 ≪1447 석상 20:7ㄱ
摩睺羅伽 큰  바다로 긔여 니다 혼 디니 ≪1459 월석 1:15ㄱ
메트릿 바을 브레 여 츠면 즉재 됴리라 ≪1489 구간 6:61ㄱ
16세기 : (바, 바닥)
 그르 스니란 바의 세 번 젼반 티니라 ≪1510년대 번박 상:50ㄱ
손바닥 쟝 ≪1576 신증 상:21ㄱ≫
17세기 : (바당, 바닥)
龜板 남셩의  바당1613 동의 2:6ㄴ
手心 손ㅅ바당 手掌 손ㅅ바당1690 역해 상:34ㄴ
손바닥 뒷 예 니라 ≪1632 가언 5:12ㄴ
18세기 : (바당, 바닥)
蹄掌 죡 바당 ≪1790 몽해-보 31ㄴ≫
죠 장지로 손바닥의셔 크고 ≪1756 천의 4:5ㄱ
或 집 속에  바닥이어나 或 床上이어나 ≪1792 무원 1:22ㄱ≫
19세기 : (바당, 바닥)
바닥 바당 底 ≪1880 한불 307
바닥 底 ≪1895 국한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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