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기르다

- 활용
- 길러[길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동식물을 보살펴 자라게 하다.
- 새를 기르다.
- 그는 취미로 화초를 기르고 있다.
- 닭 치고 돼지 기르고 논두렁 밑을 뒤져 논게, 우렁이도 잡았다.≪한무숙, 만남≫
- 그는 개싸움에 열이 식은 것 같다가, 닭싸움도 싫증이 났는지 지난봄부터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했다.≪문순태, 피아골≫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키우다
- 지역어(방언)
- 지르다(강원, 경기, 전남, 충청, 함경, 중국 흑룡강성), 질구다(강원, 전북, 충북), 질르다(강원, 경기, 전라, 제주, 충청, 함남), 기라다(경남), 기뤃다(경남), 길라다(경남), 길르다(경남, 전북, 충북), 길리다(경남), 니루다(경남), 지라다(경남, 전남), 지루다(경남, 전라, 제주, 충북, 중국 흑룡강성), 지르꾸다(경남), 길궇다(경북), 지수다(경북), 짏다(전남), 키다(전남), 기루다(전북, 충북), 길루다(전북, 평북), 질리다(전북, 충남), 길롸다(제주), 질롸다(제주), 질루다(제주), 거루다(충청), 자래우다(충청, 함경, 중국 길림성), 길구다(함경), 재래우다(함경), 재리우다(함경), 양-하다(養하다)(함남), 자리우다(함남), 지리우다(함남), 길그다(함북), 길러다(황해)
- 옛말
- 기다
역사 정보
기다(15세기~19세기)/기르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기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기르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15세기부터 ‘기르다’ 뿐 아니라 ‘기다’도 공존하였는데 이들은 형용사 ‘길-’에 파생 접미사 ‘--’ 혹은 ‘-으-’가 결합한 것이다. ‘기다’ 혹은 ‘기르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기르-’ 혹은 ‘기-’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길ㅇ-’으로 교체를 보였다. 16세기까지도 ‘길어’ 등이 ‘기러’로 연철표기 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제2음절의 첫소리 ‘ㅇ’이 유성 후두 마찰음이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에 유성 후두 마찰음의 ‘ㅇ’이 소멸하면서, 17세기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 ‘ㄹ’이 덧붙어 ‘길러’와 같이 ‘길ㄹ-’로 나타나게 되었다. 16세기 이후에 나타나는 ‘기-’는 ‘기르-’와 소리는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7세기에 모음 앞에서 ‘길ㄹ-’로 변하고, 20세기 이후 ‘기-’, ‘기르-’의 표기가 ‘기르-’로 통일되어 ‘르’ 불규칙 활용을 하는 ‘기르-’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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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기-, 기르-, 길ㅇ-, 길ㄹ-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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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 은혜를 베푼 사람으로부터 큰 화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를 기르다 다리를 물렸다’ ‘기른 개가 아들 불알 잘라 먹는다’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 속담기른 개가 아들 불알 잘라 먹는다
- 은혜를 베푼 사람으로부터 큰 화를 입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개를 기르다 다리를 물렸다’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을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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