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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느끼다발음 듣기]
활용
느끼어[느끼어발음 듣기/느끼여발음 듣기](느껴[느껴]), 느끼니[느끼니]
품사/문형
「동사」 【…을】【-음을】【…을 -게】【…을 -고】【-고】
「006」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하여 어떠하다고 생각하거나 인식하다.
그가 그렇게 가난했다는 것을 평소에 느끼지 못했다.
나는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그의 가슴이 매우 심하게 고동치고 있음을 느꼈다.
나는 아버지가 새삼 책임감이 강하심을 느끼고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
그녀는 나를 너무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는 듯하다.
친구는 대학 입시를 너무 고통스럽게 느끼고 있다.
모든 남자 동료들이 그녀를 매우 귀엽다고 느끼는 듯했다.
아무도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상황을 위기라고 느끼고 있었다.
아이는 정말로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고 느꼈는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행동하였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늗기다(16세기~18세기)>느끼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느끼다’의 옛말인 ‘늗기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20세기 이후 ‘늗기다’의 종성 ‘ㄷ’이 후행하는 초성 ‘ㄱ’을 경음화한 후 탈락하여 ‘느끼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17세기 이후에는 ‘늗기다’의 제1음절 종성 ‘ㄷ’을 ‘ㅅ’으로 표기한 ‘늣기다’가 나타나고, 19세기에는 ‘늗기다’의 제1음절 종성 ‘ㄷ’이 후행하는 초성 ‘ㄱ’에 영향으로 ‘ㄱ’으로 변화한 ‘늑기다’도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늗기다, 늣기다, 늑기다
세기별 용례
16세기 : (늗기다)
늗길 감 ≪1583 천자-석 24ㄱ
므른 사믜 들 늗기게 호매 여트며 기프미 잇도다 ≪16세기 중엽 이후 백련-동 1ㄱ
17세기 : (늗기다, 늣기다)
 사이 늗겨 우디 아니리 업더라 ≪1617 동신속 효1:32ㄴ≫
그 사의 셩효 늣겨 닐오 아뫼 일로 졔늘 니 ≪1617 동신속 효5:41ㄴ≫
18세기 : (늗기다, 늣기다)
늗길 감 感 ≪1781-1787 왜해 상:21ㄴ
오날의 늣기믈 니혀 후셰 면틱되 ≪1756 어훈 27ㄴ
19세기 : (늑기다, 늣기다)
늑길 감 感 ≪1884 정몽 26ㄴ
어미 큰 번개 북두읏듬별을 둘러시믈 보고 늣겨 뎨 낫타 ≪1832 십구 1:5ㄴ-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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