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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가만
]- 품사
- 「부사」
- 「004」말없이 찬찬히.
- 가만 보면 빈틈없어 보이는 그 사람도 어수룩한 데가 있다.
- 가만 보니 문제가 많네.
- 그는 가만 집을 떠날 준비를 한다.
- 주무시는 할아버지 옆에 있다가 방을 가만 나왔다.
- 그 사람을 가만 바라보니,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저 작자가 가만 보니 초장부터 이 일에 훼방을 놓자고 나온 작자구먼.≪송기숙, 녹두 장군≫
- "그런데 가만 듣고 보니 남부가 하는 얘기도 일리가 있소!"≪이원복, 먼나라 이웃나라, 고려원 미디어, 1995년≫
- "둘이서 주고받는 말을 가만 엿들어 보자니까 요즘 학교 분위기가 심상찮게 돌아가는 모양입디다."≪정종명, 숨은 사랑, 동아 출판사, 1993년≫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가만-히
- 지역어(방언)
- 가마(경북, 전남), 카만(전라)
역사 정보
(15세기)/만(15세기~19세기)>가만(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가만’의 옛말인 ‘’과 ‘만’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 ‘’과 ‘만’이 공존하다가 16세기 이후 ‘’은 나타나지 않고 ‘만’이 19세기까지 확인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만’도 이 변화를 겪어 ‘가만’이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만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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