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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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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

분야

「001」매미의 애벌레나 꽃무지, 풍뎅이와 같은 딱정벌레목의 애벌레. 주로 땅속에 살며, 몸통이 굵고 다리가 짧아 동작이 느리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제조(蠐螬), 지잠(地蠶)

지역어(방언): 감젱이(강원), 곰젱이(강원), 구비(강원), 굼베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제주, 충청, 평안, 함경, 황해), 굼비(강원, 경상, 함남), 굼비이(강원), 굼빙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함남), 금빙이(강원, 경상, 전북, 충청, 함남), 굼버잉이(경기), 굼벙이(경기, 전남, 평북), 굼봉이(경기), 굼뷍이(경기), 군벵이(경남), 군비(경남), 굼붕기(경남), 꿈베이(경남), 굼버이(경북, 전남, 제주, 평북), 굼부이(경북, 평남), 굼비기(경북), 궁버이(경북), 구두리(경상), 굼부리(경상), 궁붕기(경상), 굼베(전남, 함경, 황해), 굼붕이(평남), 굼베지(함경), 금베(함경), 굼버지(함남), 금베이(함남), 금베지(함북), 꿈베(황해), 꿈벵이(황해)

옛말: 굼이, 굼

역사 정보

굼(15세기)>굼이(15세기~16세기)>굼벙이(17세기~19세기)>굼벵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굼벵이’의 옛말인 ‘굼’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는 ‘굼’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굼이, 굼버’도 함께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종성 표기에 ‘ㆁ’을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ㅇ’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17세기 이후로는 ‘굼벙이’로 표기되었다. ‘굼벙이’가 ㅣ모음역행동화를 겪어 현대 국어와 같은 ‘굼벵이’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굼, 굼이, 굼버, 굼벙, 굼벙이, 굼벵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굼, 굼이, 굼버) 굼 爲蠐螬 ≪1446 훈해 58≫ 으로 굼의 리  굼의 부리   미 됴니라 ≪1489 구간 6:80ㄴ≫  굼이 라 가 우희 브티면 믄득 나니라 ≪1466 구방 하:6ㄱ≫ 새뵈 눈 우희 덥고 산굼버 그 우희 노하 비븨면 ≪1466 구방 하:37ㄴ≫ 16세기 : (굼이) 蠐 굼이 졔, 螬 굼이 조 ≪1527 훈몽 상:11ㄴ≫ 17세기 : (굼벙, 굼벙이) 혹 파쵸 즙이나 혹 굼벙의 즙이나 혹 냇믈에 효근 사요 즛디허 로 고 ≪1608 언태 74ㄱ≫ 안질을 고티니 곧 늘근 나모 소개 굼벙이라 ≪1608 언두 하:60ㄴ≫ 蠐螬 굼벙이 ≪1613 동의 2:8ㄱ≫ 18세기 : (굼벙이) 蠐螬 굼벙이 ≪1748 동해 하:43ㄴ≫ 19세기 : (굼벙이) 굼벙이 螬 ≪1880 한불 206≫

설명

현대 국어 ‘굼벵이’의 옛말인 ‘굼’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는 ‘굼’에 접미사 ‘-이’가 결합한 ‘굼이, 굼버’도 함께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종성 표기에 ‘ㆁ’을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ㅇ’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17세기 이후로는 ‘굼벙이’로 표기되었다. ‘굼벙이’가 ㅣ모음역행동화를 겪어 현대 국어와 같은 ‘굼벵이’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굼, 굼이, 굼버, 굼벙, 굼벙이, 굼벵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굼, 굼이, 굼버): 굼 爲蠐螬 ≪1446 훈해 58≫; 으로 굼의 리  굼의 부리   미 됴니라 ≪1489 구간 6:80ㄴ≫;  굼이 라 가 우희 브티면 믄득 나니라 ≪1466 구방 하:6ㄱ≫; 새뵈 눈 우희 덥고 산굼버 그 우희 노하 비븨면 ≪1466 구방 하:37ㄴ≫

16세기 : (굼이): 蠐 굼이 졔, 螬 굼이 조 ≪1527 훈몽 상:11ㄴ≫

17세기 : (굼벙, 굼벙이): 혹 파쵸 즙이나 혹 굼벙의 즙이나 혹 냇믈에 효근 사요 즛디허 로 고 ≪1608 언태 74ㄱ≫; 안질을 고티니 곧 늘근 나모 소개 굼벙이라 ≪1608 언두 하:60ㄴ≫; 蠐螬 굼벙이 ≪1613 동의 2:8ㄱ≫

18세기 : (굼벙이): 蠐螬 굼벙이 ≪1748 동해 하:43ㄴ≫

19세기 : (굼벙이): 굼벙이 螬 ≪1880 한불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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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굼벵이

관용구·속담(7)

속담굼벵이가 담벽을 뚫는다

하는 일에 진척이 없거나 매우 느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것은 매미 될 셈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가 떨어지면 남들은 잘못하여 떨어졌으려니 하고 웃을 것이나 제 딴에는 매미가 될 뚜렷한 목적이 있어 떨어진다는 뜻으로, 남 보기에는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도 그렇게 하는 그 자신에게 있어서는 요긴한 뜻이 있어 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속담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질 때는 생각이 있어 떨어진다

굼벵이가 떨어지면 남들은 잘못하여 떨어졌으려니 하고 웃을 것이나 제 딴에는 매미가 될 뚜렷한 목적이 있어 떨어진다는 뜻으로, 남 보기에는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도 그렇게 하는 그 자신에게 있어서는 요긴한 뜻이 있어 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굼벵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것은 매미 될 셈이 있어 떨어진다’

속담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 남의 관심을 끌 만한 행동을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속담굼벵이(도) 꾸부리는[떨어지는] 재주(가) 있다

무능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속담굼벵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아무리 눌려 지내는 미천한 사람이나, 순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업신여기면 가만있지 아니한다는 말. <동의 속담> ‘지렁이도 밟으면[다치면/디디면] 꿈틀한다’ ‘지나가는 달팽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속담굼벵이 천장(遷葬)하듯

굼벵이는 느리므로 무덤을 옮기자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일을 지체하며 좀처럼 성사시키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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