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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사/문형

「004」가래가 목구멍에 붙어서 숨 쉬는 대로 소리가 나다.

가래 끓는 소리.

어린 손자는 목에서 늘 가래가 끓고 기침이 끊이지 않았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끍다(경북), 궤다(제주), 꽤다(제주), 꿰다(제주), 부끄다(제주)

옛말: 긇다

역사 정보

긇다(15세기~17세기)>다(16세기~19세기)>끓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끓다’의 옛말인 ‘긇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로 나타나게 되었다. 근대 국어 후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끓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 19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어’와 같이 ‘-’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긇-, -, -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긇-) 시혹 地獄이 이쇼 鑊湯이  글허 罪人 모 며 ≪1459 월석 21:80ㄱ≫ 16세기 : (긇-, -) 沸 글흘 비 ≪1527 훈몽 하:5ㄴ≫ 湯 흘 탕 ≪1583 천자-석 5ㄱ≫ 17세기 : (긇-, -) 고금의감의 오 역 처엄이나 내죵이나 믈 머기미 가티 아니고 글흔 믈을 쟉쟉 머기면 가니라 만일 믈을 너무 ≪1608 언두 하:5ㄱ≫ 사의 믈은 시병의 극히 열여 미쳐 헤 디 증을 고티니  을  믈에 가 머그며 ≪1653 벽신 7ㄱ≫ 18세기 : (-, -) 네 몬져 블 더 가마 흔 후에 다시 콩을 두고 다만 번 히고 즉시 ≪1765 청노 2:2ㄴ≫ 을 탕 湯 ≪1781-1787 왜해 상:48ㄱ≫ 19세기 : (-) 은 믈과 믈 ≪1868 의종 47ㄱ≫

설명

현대 국어 ‘끓다’의 옛말인 ‘긇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에 어두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는 어두 된소리화를 겪어 ‘-’로 나타나게 되었다. 근대 국어 후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으로 바뀌어 ‘끓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 19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할 때에는 ‘어’와 같이 ‘-’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ㄹ’과 모음 사이에서 ‘ㅎ’이 탈락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긇-, -, -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긇-): 시혹 地獄이 이쇼 鑊湯이  글허 罪人 모 며 ≪1459 월석 21:80ㄱ≫

16세기 : (긇-, -): 沸 글흘 비 ≪1527 훈몽 하:5ㄴ≫; 湯 흘 탕 ≪1583 천자-석 5ㄱ≫

17세기 : (긇-, -): 고금의감의 오 역 처엄이나 내죵이나 믈 머기미 가티 아니고 글흔 믈을 쟉쟉 머기면 가니라 만일 믈을 너무 ≪1608 언두 하:5ㄱ≫; 사의 믈은 시병의 극히 열여 미쳐 헤 디 증을 고티니  을  믈에 가 머그며 ≪1653 벽신 7ㄱ≫

18세기 : (-, -): 네 몬져 블 더 가마 흔 후에 다시 콩을 두고 다만 번 히고 즉시 ≪1765 청노 2:2ㄴ≫; 을 탕 湯 ≪1781-1787 왜해 상:48ㄱ≫

19세기 : (-): 은 믈과 믈 ≪1868 의종 4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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