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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간지럽따발음 듣기]
활용
간지러워[간지러워발음 듣기], 간지러우니[간지러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형용사」 【…이】
「003」몹시 어색하거나 거북하거나 더럽고 치사하여 마음에 자리자리한 느낌이 있다.
낯이 간지럽다.
어찌나 아양을 떠는지 귀가 간지러워 더 이상 들을 수가 없다.
그렇게 타이르는 손 기자의 상냥한 서울 말씨는 봄바람처럼 이신의 귀를 간지럽게 했다.≪선우휘, 사도행전≫
권창혁의 이런 칭찬은 태영의 얼굴을 간지럽게 했다.≪이병주, 지리산≫
한차례 밭은기침 끝에 지왓골댁이 방문을 벌컥 열면서 한껏 간지러운 목청을 뽑았다.≪윤흥길, 묵시의 바다≫
그러한 자기의 속셈을 우산댁이 환히 뚫어보고 있는 것만 같아 그녀는 수그리고 있는 뒤통수가 화끈거리면서 간지러웠다.≪한승원, 해일≫

역사 정보

간지럽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간지럽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간지럽다’는 어근 ‘간질’에 형용사 파생 접미사 ‘-업-’이 결합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간지럽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간지럽다)
간지럽다 癢 ≪1880 한불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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