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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그저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변함없이 이제까지.
비가 그저 내리고 있다.
그는 하루 종일 그저 잠만 자고 있다.
아직까지 그저 그것만 하고 있니?
오후 내내 그저 책만 읽고 있었다.
아까부터 지금까지 그저 의자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머리에, 어깨에, 옷깃에 쌓이는 눈을 떨어버릴 염도 않고 그저 묵묵히 걷기만 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역사 정보

그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저’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그저’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그저’는 어디에서 온 것인지 분명치 않다. 18세기의 ‘그져’는 근대 국어 시기에 치음이었던 ‘ㅈ’이 구개음으로 바뀌어 ‘져’와 ‘저’의 발음이 구별되지 않게 되면서 ‘그저’가 ‘그져’로도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그저, 그져, 거져, 거저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저)
妙法이라 혼 거시 더러 거슬 리고 다  가 微妙 이 얻논 디 아니라 그저 더러 거긔셔 微妙 法을 나토며 ≪1447 석상 13:33ㄴ
부텻 經은 그저 겨시고 舍利虛空애 올아 五色放光샤  光 리시니 ≪1459 월석 2:75ㄱ
16세기 : (그저)
그저 닐오 우리 예 가지로 믈 긷다 야 니노라 ≪1510년대 번노 상:37ㄱ
聘례로 면 안해 되고 그저 가면 妾이 되니라 ≪1588 소언 1:7ㄴ
17세기 : (그저)
오직 니마히 변야 허디 아니면 가히 고텨 내고 더데 지을 제 모딘 증이 다 나 뵈되 오직 니마히 그저 이시면 사니라 ≪1608 언두 상:46ㄴ
우리 가면 혹 일으나 혹 느즈나 그저 뎌긔 자고 가쟈 ≪1670 노언 상:9ㄱ
18세기 : (그저, 그져)
뎌의 告狀에 그저 나흘 고엿거늘 너 도로혀 세흘 供다 ≪1721 오륜전비 1:50ㄱ
드니 그저 三日 三夜 여야 곳 圓滿니 오브터 시작여 모 그치니 ≪1765 박신 2:10ㄱ
곳 이 길에 노하 져기 풀 먹게 고 그져 나흐로 여 보게 고 ≪1763 노신 1:50ㄱ
19세기 : (그저, 그져, 거져, 거저)
그저 徒然 ≪1895 국한 45
상 경여 왈 공이 엇지 그져 앗뇨 고 ≪1852 태상 3:52ㄴ
그져 空然 ≪1880 한불 172
공이 空 거져 그져1880 한불 188
공이 空 거져 그져 ≪1880 한불 188
거저 가다 空手去 거저 오다 空手來 ≪1895 국한 18

관용구·속담(1)

관용구그저 그만이다
더 말할 나위 없이 좋다.
  • 여기는 전망도 그저 그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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