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벌거숭이
- 품사
- 「명사」
- 「003」잎이 다 떨어져 가지가 다 드러나 보이는 나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겨울이 되면 저 무성하던 나무가 벌거숭이가 되겠지.
- 머잖아 은행나무는 벌거숭이가 될 것이고 그때 겨울의 찬 바람이 휩쓸 것이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벌거-세이(강원), 뻘거-댕이(강원), 쌀-몸때이(강원), 밸가-셍이(경북), 께복-쟁이(전남), 께복-젱이(전남), 꾀대기(전남), 꾀복-쟁이(전남), 맨깽갱이(전남), 맨사-데기(전남), 맨사-뎅이(전남), 맨사-둥이(전남), 맨사-뒹이(전남), 꾀-댕이(전라), 꾀-쟁이(전라), 께벅-쟁이(전북), 꾀복-짱구(전북), 벌게-댕이(충남), 뻘거-등이(충남), 벌거-딩이(충북), 뻘거-딩이(충북), 뻘꺼-딩이(충북), 벌겅-뎅이(평북), 벌겅-둥이(평북), 벌겅-퉁이(평북), 벌겅-퉹이(평북), 벌겅-튕이(평북), 벌개-둥이(황해), 벌거-둥이(황해), 꼴딱-벗개(중앙아시아), 벌개(중앙아시아)
역사 정보
아숑이/벍어숭이(19세기)>벌거숭이(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벌거숭이’의 옛말인 ‘아숑이/벍어숭이’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용언으로 보이는 ‘-’ 또는 ‘벍-’에 연결 어미 ‘-아/어’가 연결된 ‘아’ 또는 ‘벍어’에 접미사 ‘-숑이’ 또는 ‘-숭이’가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이다. ‘-’ 또는 ‘벍-’은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으나 ‘붉다’와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숑이’가 ‘-숭이’로 된 것은 근대 국어 후기에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 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하는 현상에 따라 바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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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아숑이, 벍어숭이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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