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그립따

- 활용
- 그리워[그리워


- 품사/문형
- 「형용사」 【…이】
- 「001」보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그립다.
- 그리운 가족 품에 안기다.
- 그는 그녀와 함께 보낸 지난여름이 가슴이 저리게 그리웠다.
- 해외 근무를 마친 그는 내일이면 서울에 돌아가 그리운 부모 형제와 상봉하게 된다.
- 갓 시집온 새색시가 친정집이 그리워서 몰래 울고 있다.
- 이제는 고향에 돌아가 그리운 부모처자와 상봉하게 되리라 싶었던 것은 한낱 부질없는 꿈이었다.≪하근찬, 야호≫
- 해가 바뀌고 봄이 되자 할아버지는 손자 그리운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 고국을 떠나 있으면 고국이 얼마나 더 그리운가.≪현진건, 적도≫
- 사실 외국 생활에서처럼 편지가 간절히 그리울 때가 또 있을까?≪이익섭, 좋은 글을 찾아서≫
- 무진 고생도 맛보았지만 혈기에 찬 그때가 그리워.≪선우휘, 깃발 없는 기수≫
- 갇혀 있을 때는 오매불망 그립던 집이 막상 풀려 나오고 보니 태산 같은 짐으로 그의 마음을 허허롭게 했다.≪김원일, 불의 제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그립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그립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그립다’는 오늘날과 달리,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그립거나’와 같이 ‘그립-’으로, 모음이나 매개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그리’과 같이 ‘그-’로 어간이 교체되었다. 15세기 중엽 이후에 ‘ㅸ’이 ‘ㅣ’를 제외한 다른 모음 앞에서 ‘ㅜ’로 변화하면서 ‘그-’은 ‘그리우-’로 변화하여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ㅂ’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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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그립-, 그-, 그리우-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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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 ‘그립다’를 어원적으로 ‘그리-(慕)’와 형용사파생접사 ‘-ㅂ-’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한편 그 어근을 ‘그리-(畵)’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그러한 견해를 형태적으로 뒷받침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