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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목발음 듣기]
활용
목만[몽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척추동물의 머리와 몸통을 잇는 잘록한 부분.
목이 긴 여자.
목을 씻다.
추위에 목을 움츠리다.
목을 빼고 창밖을 내다보다.
목도리로 목을 감다.
기름한 얼굴과 가는 목과 긴 허리가 용녀를 닮았다.≪한승원, 해일≫
예, 현감을 죽인 후에 그 목을 잘라서 장대에 매달아 저자거리에 세워 달라고 하셨소.≪유현종, 들불≫
신수 좋은 노인이 군복 비슷한 목을 조이는 양복을 입고 가슴에 훈장을 주렁주렁 달고 찍은 사진이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사람들이 이모를 무시할수록 그 끔찍한 화환을 여봐란듯이 목에 걸고 이모와 함께 사진을 찍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강박관념이 나를 숨차게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역사 정보

목(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목'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목)
엇게와 목과 손과 발왜 두루 염그러 됴시며 ≪1459 월석 2:41ㄱ
16세기 : (목)
이 모 四大옛 와 콰 목과 혀와 니와 눈과 귀와 손과 발왜 다 能히 제 말 몯며 보며 드르며 뮈여뇨 몯니라 ≪1522 법집 13ㄴ
17세기 : (목)
독긔 장부에 드러 목이 마키거든 뎌미고를 미 맛니라 ≪1608 언두 상:60ㄱ
18세기 : (목)
네 可히 生鴈  雙을 초와 紅絲로 목을 야 ≪1721 오륜전비 3:33ㄴ
19세기 : (목)
일 밤의 맛당이 이 곳의 와셔 목을 여 쥭을지니 ≪1852 태상 1:22ㄱ

관용구·속담(30)

관용구목 안의 소리
들릴 듯 말 듯 한 작은 소리.
  • 목 안의 소리로 중얼거리다.
관용구목에 걸리다
충격으로 음식 따위가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다.
  • 엄마가 몸져누우셨다는 소식에 밥이 목에 걸려 넘어가지 않았다.
관용구목에서 겨불내가 나다
몹시 숨차거나 속이 달아서 목 안이 확확 달아오르다.
  • 목에서 겨불내가 나도록 달리고 또 달렸다. ≪선대≫
관용구목에 칼이 들어와도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필사적으로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버틴다는 말.
  •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밀은 지키겠다.
관용구목에 힘을 주다
거드름을 피우거나 남을 깔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
  • 그는 시의원이 되더니 목에 힘을 주고 다닌다.
관용구목에 힘이 들어가다
자신의 권위나 능력 따위를 뽐내다.
  • 이 책에서 저자는 목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서도 호소력 있게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관용구목을 걸다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다.
  • 목을 걸고 맹세하다.
관용구목(을) 내대다[내놓다]
목을 걸다’의 북한 관용구.
  • 아니 거짓말이요? 만일 거짓말이라면 내 목을 내댑시다. ≪석개울의 새봄, 선대≫
관용구목(을) 놓아[놓고]
주로 울거나 부르짖을 때에 참거나 삼가지 않고 소리를 크게 내어. <동의 관용구> ‘청 놓아[놓고]
  • 목 놓아 부르다.
  • 목 놓아 울다.
관용구목을 떼다[따다]
직장에서 쫓아내다. <동의 관용구> ‘목(을) 자르다’ ‘목(을) 베다’ ‘목을 치다
관용구목(을) 베다
직장에서 쫓아내다. <동의 관용구> ‘목(을) 자르다’ ‘목을 떼다[따다]’ ‘목을 치다
  • 이 직장에서 목을 베어 버린다고 해도 이젠 어쩔 수 없다.
관용구목(을) 자르다
직장에서 쫓아내다. <동의 관용구> ‘목을 떼다[따다]’ ‘목(을) 베다’ ‘목을 치다
  • 사장은 직무 태만이라는 이유로 과장의 목을 잘랐다.
관용구목을 조이다[죄다]
고통스럽게 하여 망하게 하거나 못살게 하다.
  • 시시각각 목을 조여 오는 놈의 정체를 모르겠다.
관용구목을 지르다
목을 지키고 무엇이 가거나 오지 못하게 하거나 차단물을 설치하다.
관용구목을 축이다
목 말라 물 따위를 마시다.
  •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다.
관용구목을 치다
직장에서 쫓아내다. <동의 관용구> ‘목(을) 자르다’ ‘목을 떼다[따다]’ ‘목(을) 베다
  • 인사과장은 불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목을 치기 위해 사전 조사를 하고 있다.
관용구목(을) 파다
칼 따위로 목을 찌르다.
  • 한 번만 더 나를 건드렸다간 네 목을 파서 죽여 버리고 말 테니까 알아서 해.
관용구목이 간들거리다
죽을 고비에 직면하다.
  • 산적에게 붙들려 목이 간들거리는 처지가 되었다.
관용구목(이) 곧다
남에게 호락호락 굽히지 아니하며 억지가 세다.
  • 그는 목이 곧아 누구 말도 듣지 않는다.
관용구목이 날아가다[달아나다]
죽임을 당하다.
  • 그는 살인을 했기 때문에 잡히면 목이 달아날 것이다.
관용구목이 달랑달랑하다
지위에서 밀려날 형편에 놓이다.
  • 김 감독은 지난 대회의 참패로 인해 목이 달랑달랑하는 실정이다.
관용구목이 떨어지다
죽임을 당하다.
  • 적의 손에 의해 목이 떨어지다.
관용구목(이) 마르게
몹시 애타게.
  • 가출한 아들이 돌아오기를 목이 마르게 기다리다.
관용구목이 붙어 있다
살아남아 있다.
  • 이런 자동차 사고에도 목이 붙어 있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다.
관용구목이 빠지게 기다리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다.
  • 명절 때마다 그녀는 마을 어귀까지 나가 서울에 있는 오빠가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곤 했다.
관용구목(이) 잘리다
직장에서 쫓겨나다.
  • 내가 20년 동안 근속한 직장에서 목이 잘린 것은 너 때문이었다. ≪최상규, 악령의 늪≫
관용구목(이) 타다
심하게 갈증을 느끼다.
  • 땀을 많이 흘렸더니 목이 탄다.
속담목 멘 개 겨 탐하듯
이미 목이 멘 개가 겨를 먹으면 더 심하게 멜 텐데도 불구하고 겨를 탐낸다는 뜻으로, 자기 분수를 돌보지 않고 분수에 겨운 일을 바란다는 말.
속담목 벤 놈 허리 베고 허리 벤 놈 목밖에 더 베겠는가
해내고야 말 것임을 굳게 결심함을 속되게 이르는 말.
속담목 짧은 강아지 겻섬 넘어다보듯 한다
키 작은 사람이 목을 빼 늘이고 발돋움하여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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