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빼앋따
- 활용
- 빼앗아[빼아사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5」남의 정조 같은 것을 짓밟다.
- 순결을 빼앗다.
- 우리의 과거는 아편과 마취제의 잠자리였습니다. 압제자들은 우리들의 여인을 빼앗고 썩은 주검을 대신 안겨 주었습니다.≪최인훈, 구운몽≫
- 이것은 그럴듯한 핑계고 종의 딸 첫정을 빼앗으려고 만들어 낸 무자비한 풍속일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 이런 데서는 짓밟히는 것 같아서 싫어요. 당신이 사랑도 없이 몸만 빼앗으려는 야수 같잖아요.≪이상문, 황색인≫
관련 어휘
- 준말
- 뺏다
- 참고 어휘
- 빼앗-기다
- 지역어(방언)
- 빼뜨리다(강원, 함남), 빼끄다(경남), 뺏들다(경남), 빼뜰다(경상, 황해), 빼-삿다(전남), 빼수다(전남), 빼아시다(제주), 배띨다(평북), 빼티리다(평북), 빼틸다(평북), 빼띠리다(평안, 황해), 빼띨다(평안, 중국 요령성), 빼틀다(평안), 앗아-빼다(함북)
역사 정보
앗다/앗다(19세기)/빼앗다(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빼앗다’의 옛말인 ‘앗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빼다, 뽑다”의 뜻인 ‘-’와 ‘빼앗다’의 뜻인 ‘앗-’이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 시기까지는 “빼앗다”의 뜻으로 ‘앗다’를 써 오다가 19세기부터 ‘앗다’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 ‘앗다’는 ‘앗다’의 이표기로서 근대 국어 시기 ‘ㆍ’의 혼란으로 ‘ㆍ’와 ‘ㅏ’가 혼동되는 표기가 자주 보이는데 ‘앗다’도 이러한 현상을 반영한 표기이다. 19세기에는 ‘빼앗다’도 함께 쓰이고 있다. |
|---|---|
| 이형태/이표기 | 앗다, 앗다, 빼앗다, 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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