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매듭

- 활용
- 매듭만[매듬만

- 품사
- 「명사」
- 「001」노, 실, 끈 따위를 잡아매어 마디를 이룬 것.
- 매듭을 풀다.
- 매듭이 풀리다.
- 매듭을 짓다.
- 왜장은 한동안 신고를 한 뒤에 포승 매듭을 겨우 끌렀다.≪박종화, 임진왜란≫
- 짚신 매듭 사이로 싸늘한 냉기가 스며 올라온다.≪유현종, 들불≫
- 걸레로 마루를 훔치는 꼭지에게, 숭늉 한 그릇을 가져오라고 이르곤 졸라맨 넥타이 매듭을 늦추었다. 꼭지가 부엌에서 숭늉 대접을 날라 오자 그는 몇 모금으로 칼칼한 목 안을 적셨다.≪김원일, 불의 제전≫
- 가늘게 떨리는 왜장의 손은 포승줄 매듭을 얼른 풀지 못한다.≪박종화, 임진왜란≫
- 마침내 매듭이 모두 풀리자 사내가 관의 뚜껑을 흔들었다. 관의 뚜껑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매도(강원), 매집(강원, 경북), 매기(경남), 매담(경남), 매디미(경남), 매디이(경남), 매똥가리(경남), 모대미(경남), 모듭(경남), 모디미(경남), 홀매침(경남), 마듬(경북), 마디(경북), 매대끼(경북), 매동가리(경북), 매등가리(경북), 매딤(경북), 매딩(경북), 매지(경북), 매타리(경북), 홀통-가지(경북), 홀틍가지(경북), 매끼(경상), 매듬(경상, 전북), 매디(경상, 전남), 매즘(경상), 매지미(경상), 매짐(경상), 매침(경상), 모디(경상), 마듭(전남), 매(전남), 매답(전남), 매댕기(전남), 매돕(전남), 매동가래(전남), 매두(전남), 매둑(전남), 매둡(전남), 매징게(전남), 매착(전남), 매치(전남), 맺인-게(전남), 메답(전남), 모둡(전남), 헐매(전남), 홀랑개(전남), 홀랑게(전남), 홀메(전남), 홀채(전라), 모둥개(전북), 돈지(제주), 마작(제주), 옹침(충남), 옥매디(충북), 잇음-매디(충북, 함경), 매딥(평북), 매숭가리(평북), 매다비(함남), 매디비(함남), 매들비(함북)
역사 정보
(15세기~18세기)>듭(18세기~19세기)>매듭(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였는데, 15세기의 ‘’도 이러한 변화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8세기에 와서야 ‘듭’과 같이 ‘ㆍ’가 ‘ㅡ로 변한 형태가 발견된다. 한편 근대국어 시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음가를 잃고 ‘ㅏ’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이중모음 ‘ㆎ’도 이중모음 ‘ㅐ’[ay]로 변화하면서 ‘듭’도 ‘매듭’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이중모음 ‘ㅐ’가 단모음 [ɛ]로 변하면서 현대 국어의 ‘매듭’이 된 것이다. 표기된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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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 듭, 매듭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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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매체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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