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모퉁이

- 품사
- 「명사」
- 「001」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 모퉁이를 돌다.
- 모퉁이에서 차 한 대가 불쑥 튀어나왔다.
- 버스에서 내려 모퉁이 가겟집을 돌면 우리 집 대문이 나타난다.
- 오후 다섯 시쯤이나 되었을까. 모퉁이 하나만 돌면 하영근 씨 집 대문이 보이게 되는 지점에서였다.≪이병주, 지리산≫
- 그 몇 사람의 눈을 속이느라고 저절로 저편까지 갔던 인화는 길 모퉁이까지 가서 다시 돌아섰다.≪김동인, 젊은 그들≫
- 순영이를 시청으로 들여보내 놓고 대한문 옆댕이 정동 골목 모퉁이에 서서 기다리며 순제는 정성껏 속으로 빌었다.≪염상섭, 취우≫
- 어느 좁은 골목 모퉁이를 도는데 불끈 캄캄한 집 속에서 어린애의 기침 소리가 들려 나왔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모랭이(강원, 경남, 충청), 모이(강원), 모캥이(강원, 경북, 평안, 함남, 황해, 중국 요령성), 모태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남, 평안, 함남, 중국 요령성, 중국 흑룡강성), 모탱이(강원, 경기, 전남, 평북), 모텅이(강원), 모테이(강원), 모툉이(강원, 경기, 경남, 전북, 충북, 함남), 모투이(강원, 경상, 전라, 충청, 함북), 모퉤이(강원, 함남, 중국 흑룡강성), 모튕이(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남, 평북, 함남, 황해, 중국 길림성), 모띠이(경남, 전북), 모토이(경남, 전남, 제주, 충청), 모틴(경남), 모팅이(경남), 몬티이(경남), 몽티이(경남), 모-제비(경북), 모룽지(경북), 모리(경북), 모테기(경북), 모통-바지(경북), 모튀이(경북, 충북), 모티(경북), 모팅(경북), 양경쟁이(경북), 모래이(경상, 충북), 모터이(경상, 전남), 모통이(경상, 전남, 제주, 충청), 모트잉이(경상, 충청, 황해), 모티이(경상, 중국 흑룡강성), 곱은-뎅이(전남), 공뎅이(전남), 꼬패이(전남), 메테이(전남, 충남), 모타리(전남), 모탕(전남), 모투아리(전남), 모퉁가리(전남), 모퉁아리(전남), 몽통아리(전남), 몽퉁아리(전남), 곱은-댕이(전라), 공댕이(전라), 꼬팽이(전라), 모통아리(전라), 모퉁(전라, 충북, 중국 길림성), 옹댕이(전라), 모숭테이(전북), 몰랭이(전북), 귀타리(제주), 클렝이(제주), 모떼이(충남), 모팅-머리(충남), 구불-티(충북), 굽인-도리(충청, 중국 길림성), 모캐이(평안, 황해), 모태(함경), 모캥(함남), 모케(함남), 모탱(함남), 모톨(함남), 모퇘(함남, 중국 흑룡강성), 모퇴(함남), 모퇴이(함남), 몽캐(함북), 모쿠재이(황해)
- 옛말
- 뫃
역사 정보
모통이(18세기~19세기)>모퉁이(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모퉁이'의 옛말인 '모통이'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통이'는 '모'와 '통이'가 결합한 것으로 추정되나, '통이'의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20세기 이후 '모통이'의 제2음절 모음 'ㅗ'가 'ㅜ'로 변화한 '모퉁이'가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9세기의 '모틩이'는 '모통이'의 제2음절 모음 'ㅗ'가 제3음절 모음 'ㅣ'의 영향으로 'ㅢ'로 변화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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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모통이, 모틩이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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