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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001」황해도 은율(殷栗) 지방의 민요. 은율 탈춤에서 영감과 할미가 만날 때 부르는 노래로 집안의 어른들이 온천에 갔다가 달구지를 타고 돌아오면 식구들이 마중을 나가서 불렀다고 한다.
우리 할머니는 약주를 드시면 꼭 몽금포 타령, 나니가 타령,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리랑을 부르시며 우시다가 잠이 드신다.
집에 있던 자식들이 여행 짐도 실어 올 겸, 마중을 나갔다가 함께 돌아오는 길에 은율 숲에서 준비해 간 술과 떡과 음식들을 차려 놓고 한바탕 춤추고 놀면서 나니가 타령을 잘 불렀다고 한다.≪이소라, 농요의 길을 따라, 밀알,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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