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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듣따발음 듣기]
활용
들어[드러발음 듣기], 들으니[드르니발음 듣기], 듣는[든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서/에게서 …을】
「006」((‘…에서/에게서’ 대신에 ‘…으로부터’나 ‘…에게’가 쓰이기도 한다)) 주로 윗사람에게 꾸지람을 맞거나 칭찬을 받다.
선생님에게서 칭찬을 듣다.
부장에게 꾸중을 들었는데, 기분이 좋겠어.
자네는 윗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어서 별문제 없을 거야.
아직도 약간 공부가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오종종한 그 얼굴하고는 별로 안 어울린다는 평판을 주위에서 듣고 있었다.≪윤흥길, 완장≫
순보는 본래부터 무식도 하였지만 용기가 없는 중에, 언석에게 말을 잘못하였다는 책망을 듣고 나서는 더욱 말하기가 겁이 나서 조심하는 말이 도리어 잘 되지 않았다.≪한용운, 흑풍≫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딛다(경기), 들다(함경)

역사 정보

듣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듣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듣다’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듣-’,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는 ‘들-’로 나타나는 ㄷ 불규칙 용언이다. ‘듣-’은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경우 ‘ㄴ’에 동화되어 ‘든-’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16세기 이후 보이는 ‘듯-’은 종성 ‘ㄷ’이 ‘ㅅ’으로도 표기되었던 경향에 따라 나타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듣-, 들-, 든-, 듯-
세기별 용례
15세기 : (듣-, 들-, 든-)
東海옛 도기 智勇 니기 아 一聲白螺 듣고 놀라니 ≪1447 용가 59
 시러 法 드러 마 法 듣고1463 법화 3:20ㄴ
五月에 엇브시  야 소릴 든논 다라 ≪1481 두시-초 6:40ㄴ
16세기 : (듣-, 들-, 든-, 듯-)
혹 글 의론며 혹 거믄고 듣다가1518 번소 9:102ㄴ
王의 키 慾시 바 可히 시러곰 들으니잇가1590 맹언 1:28ㄱ
일  구지람 든니라1510년대 번노 상:37ㄴ
뎡시 싀골셔 긔별 듯고 울으믈 긋치디 아니니 ≪1581 속삼-중 열:27ㄱ
17세기 : (듣-, 들-, 든-, 듯-)
유시 부음 듣고 즉시 목욕 복고 다락긔 올라 려뎌 주그니 ≪1617 동신속 열2:45ㄴ≫
젼브터 드르니 병 드르시다 듯고 념녀더니 ≪1676 첩신-초 3:2ㄴ
슬피 셜워 우니 든 쟤 탄복더라 ≪1617 동신속 열1:44ㄴ≫
18세기 : (듣-, 들-, 듯-)
예긔 나실 吉日은 群群에 긔별을 듣고 뎡 ≪1748 첩신-개 6:5ㄴ-6ㄱ
그 거상애 풍뉴 드르며 밋 嫁聚 나니 나라희 졍 法이 이실 ≪1737 어내 1:57ㄴ
들으니 婦人 지고 검은 쟤 이 알음답다 니 ≪1737 여사 4:27ㄴ
내 귀먹어 듯디 못리로다 ≪1721 오륜전비 3:35ㄴ
19세기 : (들-, 듯-)
남의 챡 것 잇스믈 드르면 음에 의심야 밋지 안니며 ≪1880 삼성 23ㄱ
라마에셔 울며 통곡 소 들으니라1887 성전 마태복음 2:18
처음의 풍환이 샹군의 손 됴히 너김을 듯고 오 ≪1832 십구 2:32ㄴ

관용구·속담(3)

속담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속담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속담듣기 좋은 이야기도 늘 들으면 싫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여 대하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동의 속담>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지’ ‘듣기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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