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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건지다발음 듣기]
활용
건지어[건지어발음 듣기/건지여발음 듣기](건져[건저발음 듣기]), 건지니[건지니]
품사/문형
「동사」 【…에서 …을】
「002」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던 상황에서 벗어나다. 또는 그리되게 하다.
위기 상황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다.
어머니는 사랑으로 악의 수렁에서 아들을 건졌다.
어쩌면 처남을 죽음에서 건져 현재의 상황에다 놓아둔 것도 장인의 힘이 아닐까 싶었다.≪조정래, 태백산맥≫
몇 해 뒤에 조선 팔도 삼천리강산을 불더미 속에서 건져 내게 되는 것은 홍 통사의 인류를 사랑한 커다란 의기의 힘이었다.≪박종화, 임진왜란≫
조그만 생명을, 가난한 집의 딸 하나를 죽음에서 건져낸 것이다!≪심훈, 영원의 미소≫

역사 정보

건디다(15세기~19세기)>건지다(18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건지다’의 옛말인 ‘건디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8세기에는 ㅣ모음 앞에서 ㄷ이 ㅈ으로 바뀌는 ㄷ구개음화 현상에 따라 ‘건디다>건지다’로 변화한 형태가 나타났다.
이형태/이표기 건디다, 건지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건디다)
여러 地獄 餓鬼 畜生과  한 어려운 고대 다 能히 救야 건디며1463 법화 7:28ㄴ
팟 믿   사로니 두 되 조쳐 두 소솜 글혀 건뎌 내야 뵈 헌 거스로  ≪1489 구간 1:91ㄱ
16세기 : (건디다)
건딜 로 漉 건딜 록 ≪1527 훈몽 하:10ㄴ
버다 네 을 건뎌 내여다가  므레 거텨 리  디위  쉬어든 기들워 날회여 머기라 ≪1510년대 번노 상:24ㄱ-ㄴ
17세기 : (건디다)
강의 디거 사이 손으로 건디고져 대 ≪1617 동신속 열2:88ㄴ≫
撈救人 사 건뎌 내다 ≪1690 역해 하:50ㄱ
18세기 : (건디다, 건지다)
다 들은 다 물을 건디 홀노 사을 구고 물을 티 아니니 ≪1758 종덕 중:44ㄱ
션 셰샹의 나매 뉘 셩을 건디며 만물을 윤고져 아니리오마 ≪1758 종덕 하:71ㄱ
벗아 네 콩을 다가 건져 내여  믈에 와 이슥이  지위 기려 장 날호여 을 먹이되 ≪1763 노신 1:30ㄱ
撈了 건지다1790 몽해 상:48ㄱ
19세기 : (건디다, 건지다)
나귀가 사밧 일에 우물에 지면 뉘던지 즉시 건뎌지 으랴 니 ≪1887 성전
비록 그 미혼야 도라오지 못고 륜몰야 건디지 못야 ≪1882 척사윤음 4ㄱ
평의 사의 급을 쥬휼고 위을 건지며 남의 허믈울 용납며 ≪1852 태상 1:12ㄴ
밧그로 사의 급 거 건지고 안흐로 몸의 그른 각을 막을지니 ≪1852 태상 2:55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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