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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무ː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식물』
학명
Raphanus sativus
「002」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60~100cm이며, 잎은 깃 모양으로 뿌리에서 뭉쳐나고 뿌리는 둥글고 길다. 뿌리는 잎과 함께 식용하며 비타민, 단백질의 함유량이 많아 약용하기도 한다.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아시아, 유럽 등지의 온대에서 많은 품종이 재배된다.
배가 고픈 나머지 우리는 밭에 있는 무를 뽑아 먹었다.

역사 정보

무(15세기~16세기)>무우(16세기~20세기)>무(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무’의 옛말인 ‘무’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15세기 ≪금강경삼가해≫(1482)에 나타난 ‘蘿蔔 이라’의 예를 보면 ‘무’는 본래 ‘무/ㅇ’의 이형태 교체를 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같은 시기의 ≪분류두공부시언해≫(1481)에 ‘무는’의 예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미 15세기에 이형태 ‘ㅇ’이 사라지는 단계였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에 자음 ㅿ이 소멸함에 따라 ‘무’는 ‘무우’로 변화하였다. ‘무우’ 형태는 20세기까지도 유지되었는데, 1988년 한글맞춤법 개정을 하면서 ‘무우’의 준말인 ‘무’를 단일 표준어로 결정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무, ㅇ, 무우
세기별 용례
15세기 : (무, ㅇ)
겨 무는 밥과 半이니  히미 나조 새롭도다 ≪1481 두시-초 16:70ㄱ
蘿蔔 이라1482 금삼 3:51ㄱ-ㄴ
16세기 : (무, 무우)
나죄븨 무와 박만 야 먹더라 ≪1518 번소 10:28ㄴ
과 고기 두 가지 아니며 나죄븨 무우와 박만 씨블 이러라 ≪1588 소언 6:127ㄱ
17세기 : (무우)
겨읏 무우는 밥과 半이니  히미 나조 새롭도다 ≪1632 두시-중 16:71ㄱ
起蘿蔔 무우 다 ≪1690 역해 하:12ㄱ
18세기 : (무우)
蘿葍 무우 蔓菁 쉿무우 ≪1748 동해 하:3ㄴ
19세기 : (무우)
무우 菁 ≪1880 한불 250
무우 즘채 菁菹 무우나물 菁菜 ≪1895 국한 121

다중 매체 정보(1)

  • 무

관용구·속담(1)

속담무 밑동 같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홑지고 외로운 처지임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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