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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깜깜하다발음 듣기]
활용
깜깜하여[깜깜하여](깜깜해[깜깜해]), 깜깜하니[깜깜하니]
품사
「형용사」
「002」희망이 없는 상태에 있다.
그녀는 직장도 남편도 없이 오 남매를 키울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였다.
장차 그들이 겪어야 할 험한 고난을 어떻게 이겨야 좋을지 눈앞이 깜깜하기만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수진은 그만 까무라칠 듯 깜깜한 절망감을 느꼈다.≪이청준, 별을 보여드립니다, 중원사, 1992년≫
우리는 다시 연천에서도 살 수가 없어서 많은 피난민과 함께 의정부와 서울을 거쳐 경기도 이천으로까지 내려갔습니다. 세호를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했습니다.≪손동인, 하늘에 뜬 돌도끼, 창작과 비평사, 1989년≫
종세는 이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눈앞이 깜깜했다.≪최인호, 지구인≫
실의의 낙향 생활로 술만 죽여 내던 내 깜깜한 생활 안으로 나그네새의 울음소리가 화톳불처럼 살아나기 시작했다.≪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그에게 영자가 얼마나 소중하다는 게 그녀를 잃은 후의 깜깜한 절망감을 앞당겨 경험으로써 생생한 공포감이 되어 엄습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관련 어휘

참고 어휘
캄캄-하다

역사 정보

다(19세기)>깜깜하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깜깜하다’의 옛말인 ‘다’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는 의태어 ‘’과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 ‘ㄱ’의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의 바뀌고, ‘--’가 ‘-하-’로 표기되어 ‘깜깜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9세기에는 ‘깡깜하다’로도 나타났는데 이는 제2음절의 초성 ‘ㄲ’의 영향으로 제1음절의 ‘ㅇ’이 ‘ㅁ’으로 동화된 것이 표기에 반영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다
세기별 용례
19세기 : (다)
다 黑暗 ≪1895 국한 15
깡깜하다 黑暗 ≪1895 국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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