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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맏발음 듣기]
활용
맛만[만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음식 따위를 혀에 댈 때에 느끼는 감각.
맛이 달콤하다.
맛이 쓰다.
맛이 맵다.
맛이 없다.
맛을 내기 위하여 화학조미료를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냉면의 맛을 돋우려고 겨자를 넣었다.
김치를 푹 익혀 맛을 들이다.
술이 맛이 들어 제법 마실 만하다.
앵두가 맛이 들었다.
매운탕은 식으면 맛이 떨어진다.
여름에는 음식이 상해서 맛이 가는 경우가 많다.
기차 안에서 졸깃졸깃하고 짭짤한 주먹밥의 맛은 기가 막힌 것이었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민물 게는 씨가 말라 게장 맛을 모르는 요새 사람하고는 안 통하는 얘기지만….≪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만화는 밥 생각이 없었으나 이것저것 반찬 맛을 보면서 밥숟갈을 뜨는 바람에, 밥 한 그릇을 쉽게 비우고 말았다.≪문순태, 피아골≫

관련 어휘

비슷한말
맛-대가리
지역어(방언)
맛-태기(전남), 맛-테기(전남)

역사 정보

맛(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맛’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8세기에 제1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화함에 따라 ‘ㆍ’와 ‘ㅏ’의 표기가 혼동되기도 하였는데, 19세기의 ‘’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표기이다.
이형태/이표기 맛, 
세기별 용례
15세기 : (맛)
이베 됴 먹고져 모매 됴 옷 닙고져  씨라 ≪1447 석상 3:22ㄴ
飮食 마 보디 몯야 ≪1459 월석 23:80ㄱ
16세기 : (맛)
미치 藥이라 아다온 마시 아니니 ≪1518 번소 6:23ㄴ
虛空이 므슴 모기 몌여 甘露 마시 아니리오 ≪1569 칠대 17ㄴ
17세기 : (맛)
 맏보니 마시 니 병이 과연 됴니라 ≪1617 동신속 효2:34ㄴ≫
冷泉 맛시 고  믈 ≪1613 동의 1:17ㄴ
18세기 : (맛)
고기 먹으되 마시 변홈애 니르게 아니며 ≪1737 어내 1:42ㄴ
먹으나 마시나 맛시 업서 몸이 헤근여 거의 너머질러니 ≪1790 첩몽 2:7ㄱ
19세기 : (맛, )
그 살이 희고 살 됴흐미 돗과 양의 기름진 고기 고 ≪1852 태상 5:55ㄱ
맛 씀으로    거 나타냄과 치 ≪1892 성직 1:80ㄱ

관용구·속담(3)

관용구맛(을) 들이다
좋아하거나 즐기다.
  • 아편은 한번 맛을 들이면 끊기가 쉽지 않다.
속담맛이 좋으면 넘기고 쓰면 뱉는다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추우면 다가들고 더우면 물러선다
속담맛 좋고 값싼 갈치자반
한 가지 일이 두 가지로 이롭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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