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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미치다발음 듣기]
활용
미치어[미치어발음 듣기/미치여발음 듣기](미쳐[미처발음 듣기]), 미치니[미치니]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으로】
「005」공간적 거리나 수준 따위가 일정한 선에 닿다.
우리 편 선수는 결승점에 못 미쳐서 넘어지고 말았다.
선생님이 지목한 아이들의 실력에 내 성적은 못 미쳤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성질이 찬찬한 함안댁은 바느질을 즐기며 했고 솜씨는 봉순네에게 미치지 못했지만 김 서방이나 귀녀나 삼월이 옷 정도는 미끈하게 뽑아낼 줄 알았다.≪박경리, 토지≫
한번 그쪽으로 생각이 미치자 영희의 마음은 갑작스레 불안하고 다급해졌다.≪이문열, 변경≫

관련 어휘

준말
및다

역사 정보

미치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미치다’의 옛말은 ‘및다’인데 ‘및다’에 접미사 ‘-이’가 연결된 ‘미치다’도 15세기부터 현대 국어까지 계속 쓰이고 있다. 받침의 표기법에 따라서 ‘밋다’, ‘믿다’ 등도 쓰였고, 중철 표기법 등의 영향으로 ‘밋츠다, 밋다’ 등도 쓰였다.
이형태/이표기 및다, 밋다, 믿다, 밋츠다, 미츠다, 미다, 미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및다, 밋다, 미치다)
須彌山 둘어 밧긔 土山 黑山이 이쇼 굳고 쿠미 鐵圍山 몯 밋니라1447 석상 20:21ㄴ
不共 二乘이 몯 미츨 씨라 ≪1447 석상 20:35ㄴ
이러 種種앳 거스로 供養도 몯 미치리며1447 석상 20:11ㄱ
16세기 : (밋다, 미치다, 밋치다)
벼슬와 祿이 門의 밋디 몯고 門 밧긔 오직 아젼이 날로 와 곡식을 물리며  돈을 내라 놋다 ≪1588 소언 6:92ㄱ
내 老를 老로야  人의 老에 미치며 내 幼를 幼로야  人의 幼에 미치면1590 맹언 1:26ㄱ
燕야 皇天에 밋쳐 능히 그 後를 昌샷다 ≪1613 시언 19:14ㄱ
17세기 : (밋다, 밋ㅊ다, 믿다)
그 기 발 뒤측에 밋게 라 ≪1632 가언 1:38ㄱ
天의 陰雨티 아닌 저글 믿처 뎌 桑土 撤야 牖와 戶 綢繆면 ≪1613 시언 8:8ㄱ
스스로 멱 디니 히 해 믿디 몯여셔 도적이 아사 ≪1617 동신속 열4:8ㄴ≫
18세기 : (밋다, 미치다)
이 文章은 翰林院의 밋디 못나 法度 嚴홈이 按察司에셔 디나도다 ≪1721 오륜전비 1:15ㄴ
辱이 尊親에 믿며 父母의게 玷미 이시리니 ≪1737 여사 2:26ㄴ
희라 호리의 그매 셩인 다 미치미 판단고 공경며 게어 즈음의 흥며 ≪1764 어조 18ㄴ
19세기 : (밋다, 밋츠다)
모 나라희 과 처음을 의논컨  젼국을 밋디 못여셔 몬져 망니 잇고 ≪1832 십구 1:68ㄴ
이러지 삼 년의 밋츠니 나히 오십 셰 되던 갑슐년이라 ≪1852 태상 3:1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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