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널따

- 활용
- 넓어[널버




- 품사
- 「형용사」
- 「002」너비가 크다.
- 넓은 길.
- 통이 넓고 긴 바지.
- 두 팔을 넓게 벌리다.
- 앞뒤 사람 간격이 넓으니 좁혀라.
- 이왕 방공호를 파려면 깊고 넓게 파야만 했다.≪이병주, 지리산≫
- 깊고 넓은 개울을 어림없이 건너뛰려고 이미 발을 허공에 솟구친 애 모양으로 그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었다.≪현진건, 적도≫
- 비록 연약한 아낙네들의 힘이지만 그들은 훌륭히 넓은 개천에 다리를 놓은 것이다.≪홍성원, 육이오≫
- 낮은 계단을 올라가 출입문을 들어서니 양쪽에 병실을 둔 꽤 넓은 복도가 앞에 나타났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 넓게 퍼진 눈썹.
- 넓고 긴 옷고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넙다(15세기~19세기)>넓다(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넓다’의 옛말인 ‘넙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ㄹ’이 첨가된 ‘넓다’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19세기까지 ‘넙다’와 ‘넓다’가 공존하였다. 19세기 이후 ‘ㄹ’이 첨가된 ‘넓다’가 정착되어 현재에 이른 것이다. ‘넙다’가 ‘넓다’로 변화한 것은 15세기에 ‘넙다’와 공존하였던 ‘너르다’와 관련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즉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예를 들면 ‘-어’가 결합하는 경우 ‘너르다’는 ‘널어/너러’로 실현되고 ‘넙다’는 ‘너버’로 실현된다. ‘넓다’의 경우 ‘널버’로 활용하는데 이때 제1음절의 ‘널’은 ‘너르다’의 활용형에서, 제2음절의 ‘버’는 ‘넙다’의 활용형에서 취하여 ‘널버’로 나타나게 되면서 ‘넓다’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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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넙다, 넓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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