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그륻뙤다
- 활용
- 그릇되어[그륻뙤어/그륻뛔여](그릇돼[그륻뙈]), 그릇되니[그륻뙤니/그륻뛔니]
- 품사
- 「동사」
- 「002」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다.
- 행여 일이 그릇될 때 퇴로가 없어 어쩌겠소?≪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취후 전차를 탄다는 것이 그릇되어 노량진 종점에 가서 내려야 할 내가 영천 종점에서 내렸던 모양이다.≪변영로, 명정 40년≫
관련 어휘
- 옛말
- 그르-되다
역사 정보
그르되다(16세기)>그릇되다(18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그릇되다’의 옛말인 ‘그르되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르되다’는 “옳지 않다”의 뜻을 갖는 ‘그르-’와 ‘되-’가 결합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부사 ‘그르’와 ‘되-’가 결합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18세기부터 부사 ‘그릇’과 ‘되-’가 결합한 ‘그릇되-’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18세기의 ‘그릇되-’도 용언 ‘그릋-’과 ‘되-’가 결합한 것으로 볼 가능성도 있으나 18세기에 ‘그릋-’은 거의 사라지고 ‘그르치-’로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사‘ 그릇’과 ‘되-’가 결합한 것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18세기에는 ‘그륻되다, 그되다’로 나타나는데 ‘그륻되다’는 제2음절의 종성 ‘ㅅ’을 ‘ㄷ’으로 표기한 것이며 ‘그되다’는 제2음절의 모음 ‘ㅡ’를 ‘ㆍ’로 과도 교정한 표기이므로 18세기에 ‘그릇되다’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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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그르되다, 그릇되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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