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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헤엄치다발음 듣기]
활용
헤엄치어[헤엄치어발음 듣기/헤엄치여발음 듣기](헤엄쳐[헤엄처발음 듣기]), 헤엄치니[헤엄치니]
품사
「동사」
「001」사람이나 물고기 따위가 물속에서 나아가기 위하여 팔다리를 젓거나 지느러미를 움직이다.
바람이 잔잔한 날을 택하여 우리는 바다를 헤엄쳐 건너갔다.
그 연못 속에는 잉어들이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
수만 마리의 새 떼가 때로는 날고 때로는 헤엄치면서 강변을 뒤덮고 있었다.
물결은 잔잔한 편이었으나 이 이상 더 들어갔단 돌아오기 곤란할 만큼 멀리까지 나미는 헤엄쳐 나갔다.≪황순원, 일월≫

역사 정보

혜옴티다(17세기)>헤염치다(19세기)>헤엄치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헤엄치다’의 옛말은 17세기 문헌에서 ‘혜옴티다’로 나타난다. 이 말이 19세기에는 ‘혜옴’이 ‘헤염’으로 둘째 음절의 모음이 ‘ㅗ’에서 비원순 모음인 ‘ㅓ’로 바뀌고 ‘티->치-’와 같이 구개음화를 겪어 ‘헤염치다’가 형성된 후 이후의 ‘헤엄치다’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혜옴티다, 헤염치다
세기별 용례
17세기 : (혜옴티다)
1690 역해 하:22ㄱ
19세기 : (헤염치다)
헤염치다 泅 ≪1880 한불 88
헤염치다 游泳 ≪1895 국한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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