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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통
]- 품사
- 「부사」
- 「014」((긍정의 뜻을 가진 문맥에서)) ‘온통’의 뜻을 나타내는 말.
- 칠태는 보름 동안이나 낮밤을 무릅쓰고 산을 뒤졌습니다. 산이란 산은 샅샅이 통 뒤져 본 폭입니다.≪김유정, 두포전≫
- 알다시피 그 집에서는 작년 홍수에 농사를 통 망치고 사실 이즈음은 삼순구식하는 형편이 아닌가?≪김동인, 운현궁의 봄≫
- 전전날부터 일양이가 약 먹듯 한 술씩 뜨던 밥도 통 전폐하고 미음만 마신다는 말을 아내한테 들었을 때도 칼로 치듯 아내의 말을 무찔렀었다.≪이무영, 농민≫
- 도대체 얼마나 많이 다녔으면 오솔길에 그렇게 발이 익은지 너구리나 다님직한 오솔길까지 통 꿰고 있었고 가는 데마다 아는 사람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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