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드기]
- 품사
- 「부사」
- 「001」마지못하여 하는 수 없이.
- 집안 사정으로 부득이 학업을 중단하였다.
- 우리는 부득이 그를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
- 당신들이 스스로 나가지 않는다면 나는 부득이 경찰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소.
- 부득이 교사는 우선 관사를 빌려서 쓰게 하고 선생은 임시로 아무든지 대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이기영, 봄≫
- 부득이 들어와서 할 말이면 밝은 날 와서 하시지요.≪한용운, 흑풍≫
- 부상자들을 위해서 우리는 부득이 그 일대에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꼬빡 하루를 더 견디어 내기로 했다.≪김인배, 방울뱀≫
- 부득이 내일 아침 여섯 시에 가서 장에게 사정을 말해 볼 수밖엔 달리 도리가 없었다.≪이병주, 지리산≫
- 생활에 필요한 물건 혹은 그림에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위하여 부득이 거리에 나가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반드시 밤을 택하였다.≪김동인, 광화사≫
- 모래에 섞여 있던 사금파리에 뒤 발목을 벤 것인데 어떤 힘줄이 터졌는지 피가 뿜어져 나와 멎지를 않아서 부득이 그만두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유현종, 들불≫
- 여전히 아랫것들은 그의 발자국 소리만 듣고도 몸을 피했고, 부득이 마주쳐도 옷자락을 스치기조차 두려워했지만 그는 등신처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었다.≪박완서, 미망≫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만-부득이(萬不得已), 불가부득(不可不得)
- 지역어(방언)
- 부딕이(전남)
규범 정보
- 순화(행정 용어 순화 편람(1993년 2월 12일))
- ‘부득이’와 ‘할 수 없이’를 함께 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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