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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꿰ː뚤리다]
활용
꿰뚫리어[꿰ː뚤리어/꿰ː뚤리여](꿰뚫려[꿰ː뚤려]), 꿰뚫리니[꿰ː뚤리니]
품사/문형
「동사」 【(…을) …에】
「001」이쪽에서 저쪽까지 꿰어져 뚫리다. ‘꿰뚫다’의 피동사.
그는 적의 창에 가슴이 꿰뚫려서 죽었다.
창의병은 총을 겨누어 보지도 못하고 적의 탄환에 가슴을 꿰뚫렸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그것은 이미 저 옛날의 귀등골은 아니었다. 순임이 아버지가 죽창에 목을 꿰뚫리어 비참하게 죽어 있던 그 귀등골은 아니었다.≪이동하, 우울한 귀향≫

관련 어휘

옛말
-리다

역사 정보

리다(18세기)>꿰뚫리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꿰뚫리다’의 옛말인 ‘리다’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리-’는 “꿰다”를 의미하는 동사 ‘-’에서 변화한 ‘-’와 “뚫다”를 의미하는 ‘듧-’에서 변화한 ‘-’의 결합인 ‘-’에 사동 접미사 ‘-리-’가 결합한 것이다. 근대 국어를 거치면서 된소리 표기가 ‘ㅺ’에서 ‘ㄲ’, ‘ㅼ’에서 ‘ㄸ’으로 변하여 20세기 이후 ‘꿰뚫리-’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리다
세기별 용례
18세기 : (리다)
破通處 린 곳 ≪1790 몽보 38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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