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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기어들다발음 듣기/기여들다발음 듣기]
활용
기어들어[기어드러발음 듣기/기여드러], 기어드니[기어드니발음 듣기/기여드니], 기어드오[기어드오/기여드오]
품사/문형
「동사」 【…에게】【…으로】
「005」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의지하여 맡기다.
그렇다면 이제 슬슬 아버지 슬하로 기어들 때도 됐을 것이다. 아버지도 거진거진 그럴 만한 때가 됐으려니 싶어 고모를 염탐 보냈을 것이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아무튼 불편하더라도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최후의 순간’에 기어들 곳은 그래도 집, 아니 내 식구들이 있는 이곳, 단칸 문간방뿐이다.≪공선옥, 멋진 한세상, 창작과 비평사, 2002년≫

역사 정보

긔여들다(15세기~17세기)>기어들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기어들다’의 옛말인 ‘긔여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긔여들-’은 “기다”를 의미하는 ‘긔-’에 어미 ‘-어’가 결합한 후 다시 동사 ‘들-’이 결합한 것이다. 19세기 이후에 ‘긔-’가 ‘기-’로 변하여 ‘기어들-’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긔여들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긔여들다)
 며기 훤 므레 긔여드니 萬里예 뉘 能히 질드리리오 ≪1481 두시-초 19:3ㄴ
17세기 : (긔여들다)
 며기 훤 므레 긔여드니 萬 里예 뉘 能히 질드리리오 ≪1632 두시-중 19:3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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