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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그리움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그리움이 사무치다.
그리움에 잠 못 이루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더해 가다.
무심코 꺼내 보니 그저께 받은 철이 녀석의 편지였다. 명훈은 갑자기 콧마루가 찡해 오는 그리움에 옷을 바꿔 입다 말고 다시 한번 그 편지를 읽어 갔다.≪이문열, 변경≫
이신은 늘 개학을 수삼 일이나 앞두고 고향을 떠나곤 했는데, 떠나서 또 며칠만 지나면 다시 고향은 그리움의 대상으로 변했다.≪선우휘, 사도행전≫
내가 그렇게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은 것은 오로지 정순이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이라고 해도 좋았기 때문이었다.≪김동리, 까치소리≫
그 여선생에 대한 연민은 곧 지금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다름이 없다는 막연한 생각만이 들 따름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당황하고 겁에 질린 사내 얼굴을 대했을 때도 금녀는 그저 막막했을 뿐 서러움도 그리움도 원망도 가질 수가 없었다.≪박경리, 토지≫
그때 이미 홍봉한 일가는 몰락해 가는 중이었지만 세손의 기억에 남아 있는 외조부는 그리움의 대상이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아직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자기 고장에 대한 무슨 그리움이 있을 것이며, 그리움이 없는데 그곳이 어떻게 고향이 될 수 있을 것인가?≪이상옥, 두견이와 소쩍이≫

역사 정보

그리움(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리움’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그리움’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그리움’은 형용사 ‘그립-’에 ‘-음’이 결합한 ‘*그리’에서 ‘ㅸ’이 사라지면서 반모음 ‘w’로 변하여 ‘그리움’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그리움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리움)
衆이 나의 滅度 보고 舍利 너비 供養야 다 그리우믈 머거 渴仰心을 내야 衆生이 마 信伏야 고디시그며 ≪1463 법화 5:16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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