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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국발음 듣기]
활용
국만[궁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고기, 생선, 채소 따위에 물을 많이 붓고 간을 맞추어 끓인 음식.
한 그릇.
국을 쏟다.
국이 식다.
국을 끓이다.
밥을 국에 말아 먹다.
그는 국이 있어야 밥을 먹는다.
이름 모를 버섯이나 산채를 건더기로 이용하곤 했지만….≪이병주, 지리산≫
그러나 같이 늙어 가는 며느리는 전혀 아는 체도 안 했다. 밥을 입에 떠 놓고는, 다시 한 술을 작게 떠서 국물에 풀어 어린애에게 먹이고는 하였다.≪이호철, 소시민≫
나의 작품에는 딱히 이렇다 할 수 없는 엄마의 모습이 거의 등장한다. 삼베 치마 동여매고 토란 줄기 꺾어 끓이고 파전 부치는 어머니가 전부 그 모델이다.≪김영희,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그들의 임무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끼니때가 되면 군사들에게 밥과 국을 끓여 먹여야만 한다.≪박종화, 임진왜란≫
밥과 국이 뜨거운 게 다행이었다. 결식아동도 너무나 뜨거운 것은 불어 가며 천천히 먹어야 하는 것이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그저께 끓인 국은 몇 번이나 데웠다가 식혔더니 미음처럼 풀어져 내가 마셨다.≪이문열, 영웅시대≫

관련 어휘

비슷한말
갱탕(羹湯)
높임말
메-탕(메湯), (湯)
옛말

역사 정보

국(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국’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국’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16세기에 나타나는 ‘고깃국’을 통해 ‘국’이 이미 16세기에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형태/이표기
세기별 용례
18세기 : (국)
국을 히며 밥을 지어 饋送기 頻頻이 디니 ≪1737 여사 2:29ㄴ
 羹 ≪1781-1787 왜해 상:47ㄱ
국이 승거오니 소곰 잇거든 져기 가져오라 ≪1790 몽노 4:8ㄴ
아에 니러 마리 빗고 싯고 몬져 국과 饅頭 먹고   들고 羊肉 마 먹고 ≪1790 몽노 7:21ㄱ
1790 몽해 상:47ㄱ
19세기 : (국)
羹 ≪1880 한불 203
羹 ≪1895 국한 38

관용구·속담(4)

속담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공연히 겁을 낸다는 말. <동의 속담> ‘국에 덴 놈이 냉수를 불고 먹는다’ ‘몹시 데면 회도 불어 먹는다
속담국에 덴 놈이 냉수를 불고 먹는다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공연히 겁을 낸다는 말. <동의 속담> ‘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 ‘몹시 데면 회도 불어 먹는다
속담국에 덴 놈이 랭수를 떠 놓고 분다
국에 덴 놈 물[냉수] 보고도 분다[놀란다]’의 북한 속담.
속담국이 끓는지 장이 끓는지 (모른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무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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