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구실]
- 품사
- 「명사」
- 「002」예전에, 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말.
- 구실을 물다.
- 백성들은 나무뿌리와 껍질을 캐고 벗겨 먹는 가긍한 형편이면서도, 이 구실을 못 바치고는 견디지 못하게 되는 까닭에….≪박종화, 금삼의 피≫
역사 정보
그위실(15세기)>그우실(15세기)>구우실(15세기~8세기)>구실(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구실’의 옛말인 ‘그위실’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위실’은 “관직”을 의미하는 ‘그위’에 ‘실’이 결합한 것이다. 15세기부터 ‘그위실’ 이외에 ‘그우실, 구위실, 구의실, 구우실, 귀실, 구실’ 등 여러 형태가 공존하였다. ‘구위실’은 ‘그위실’의 제1음절 모음이 뒤에 오는 ‘ㅜ’의 영향으로 ‘ㅜ’가 된 것이고, ‘그우실’은 ‘그위실’의 제2음절 반모음이 탈락한 것, ‘구의실’은 ‘구위실’에서 ‘ㅟ’가 ‘ㅢ’로 변한 것이다. 한편 16세기에 나타나는 ‘귀실’은 ‘구위실’의 제1음절 모음과 제2음절의 이중 모음 ‘ㅟ[uy]’에서 모음의 ‘ㅜ’가 축약된 것이다. 이 가운데 ‘구실’이 현재까지 이어지는데 ‘구실’은 ‘그우실’의 제1음절 모음이 제2음절 모음의 영향으로 ‘ㅜ’로 동화되어 ‘구우실’이 된 후 ‘구우실’이 축약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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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그위실, 그우실, 구위실, 구의실, 구우실, 귀실, 구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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