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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거간
]- 품사
- 「명사」
- 「003」사고파는 사람 사이에 들어 흥정을 붙이는 일을 하는 사람.
- 거간 노릇을 하다.
- 거간을 통해서 팔다.
- 어협에 거간을 넣어 생선을 싸게 떼다.
- 그는 변죽 잘 치는 거간들 수작에 엉뚱한 비용만 실컷 썼다.
- 거간이지. 큰집 살림을 등에 업고, 큰집 사랑과 마름 사이를 오가며 한 가마, 두 가마씩 남기기 시작한 거간 노릇을 이날까지 해 온 거야.≪최명희, 혼불≫
- 정승 좋다는 게 가마 타는 재미뿐이겠느냔 말마따나 절로 여러 가지 중매 거간 노릇을 하게 되어 커미션만 받아도 돈을 주체할 수 없었다.≪최인훈, 구운몽≫
- 아니지, 그 거간꾼은 가끔 이곳을 들르곤 하지. 무기 장사 전주는 왜인이고 그 거간은 조선 사람일세.≪유현종, 들불≫
- 왜놈 밀수꾼이 금년에 캘 삼포에다 미리 거간을 보내 흥정을 하고 돈도 건네주고 나서 몇 명씩 작당을 해서 야밤에 삼을 캐 간다고 합니다.≪박완서, 미망≫
- 집 사는 사람이, 땅 사는 사람이 누구냐 따져 가면서 흥정 붙이게 생겼어? 상대가 누구면 어때? 거간이야 흥정 붙이고 구전 먹으면 그만이야.≪박경리,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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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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